청주--(뉴스와이어)--충청북도 노사정협의회(위원장 이재충 충청북도행정부지사)는 12월 22일 오전 10시30분, 도청 외빈영접실에서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 해결을 위한 권고문을 채택 했다.

이날 채택된 권고문은

- 원청회사에게는 기업의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하청지회 근로자들의 생계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대화 권고

- 하청지회 근로자들에게는 대화를 통해 사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공장정문 앞에서의 집회 등 물리적인 시위나 극단적인 행동을 자제 주문

- 또한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원활한 대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측에서 제기한 각종 고소, 고발, 소송 등을 취하할 것을 요청

- 지역사회의 각급기관·단체에서도 이번 사태가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당부하는 내용을 채택했다.

한편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하이닉스·매그나칩 하청지회 근로자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해를 넘길 경우 지역사회나 하청지회 근로자와 원청회사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남게 될 것을 우려하면서 원청회사와 하청지회 근로자가 직접 당사자 여부를 떠나 지역사회 안정과 하청지회 근로자 생계보호라는 관점에서 서로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데 인식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충청북도 노사정협의회에서도 이번사태 해결을 위해 3차에 걸친 전체회의와 7차에 걸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사태해결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양측의 입장과 의견차이가 너무 커 권고문 작성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재충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권고문 채택을 계기로 장기간 계속되어온 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가 원청회사와 하청지회 근로자가 모두 상생하는 방향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조속한 사태해결을 위해 양측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부탁했다.

제3차 노사정협의회에서 채택된 권고문은 원청회사와 하청지회 및 유관기관·단체 등에 전달할 계획이며, 이번에 채택된 권고문은 법적 구속력이나 강제력은 없으나 지역노사정 공식 기구인 노사정협의회의 공식 입장으로서 이에 대한 양측의 대응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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