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미숙아 출산 가정에 성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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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2005-12-22 14:43
서울--(뉴스와이어)--교보생명 FP(Financial Planner)와 일반시민 50명이 22일 일일 산타클로스가 돼 미숙아를 출산한 가정을 찾았다.

산타클로스들이 방문한 곳은 지난 1년여간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사업을 통해 교보생명으로부터 치료비 지원을 받았던 미숙아 출산 가정들이다.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지원을 받은 137가정 중 서울과 재경지역의 16곳은 산타클로스들이 직접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고, 선물과 케익을 전달했다. 지방에 거주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나머지 가정에는 택배로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모인 50명 산타는 FP와 일반시민들의 지원을 받아 선발했으며, 선발된 산타들은 미숙아 가정을 방문하기 전 ‘다솜이 희망 산타’ 발대식을 갖고 참여동기 발표, 격려메시지 만들기, 선물포장 등을 하며 미숙아 지원사업의 취지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시민대표로 산타클로스가 된 이정은(여. 24세. 부천시 원미구)씨는 “저도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지금은 흔한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아주 건강하다”라며 “미숙아로 태어난 산증인으로서 다솜희망산타 행사를 통해 미숙아를 출산한 가정에 희망과 격려를 드리고 싶어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숙아 가정에 전달된 선물을 준비하는데 쓰인 비용은 교보생명의 임원과 팀장들이 마련했다. 21일 신창재 회장이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변화의 리더 가족의 밤’ 행사에 참석한 임원과 팀장들이 즉석 기부행사를 열어 500만원을 모았다. 신회장이 임원, 팀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 미숙아 가정까지 이어진 것이다.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는 교보생명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미숙아 출산으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돕고, 미숙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교보생명은 FP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자신의 수입에서 일부를 기부한 금액을 포함해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총 8억7천여만원을 미숙아 지원을 위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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