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직원들, 엑스포공원 고철 모아 이웃사랑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사장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21일 유흥렬 사무총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2개조로 나눠 경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한마음의 집, 민제양로원 등 5곳을 돌며 빵, 음료수,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주엑스포가 전달한 120여 만원 상당의 위문품은 엑스포공원 내 가설건축물을 철거할 때 나온 고철을 직원들이 직접 모아 내다 판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한 것이다.
위문품 중 빵 1천여 개는 가정파견봉사센터인 사회복지법인 ‘마야의 집’에 주문 제작한 것으로, 경주엑스포는 이날 복지시설 위문으로 어려운 이웃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센터를 한꺼번에 도왔다.
특히 복지시설 한마음의 집은 경주엑스포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줘 고맙다며 직접 재배한 고구마 한상자를 엑스포에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유흥렬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직원들이 직접 고철을 수집 판매해 위문품을 장만했다”며 “소외 받는 장애인, 어르신들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또 “경주엑스포는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로서의 사회적 몫을 감당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해에 엑스포공원 내 공터에서 직원들이 기른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궈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2002년부터 4년간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해오고 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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