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그들의 적 손병호, 거부할 수 없는 악역탄생
‘유강진’을 연기한 손병호.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으로 손 꼽히는 그가 특유의 카리스마로 <야수>에서도 또 다시 거부할 수 없는 악역의 매력을 내뿜는다.
“정의가 뭔지 알아? 이기는 게 정의야!”
대사 한 줄만 들어도 어떤 인물인지 짐작 할 수 있는 인물 ‘유강진’.
거대폭력조직의 거물에서 이제 정계진출을 노리는 그는 대외적으로 자선활동으로 시민을 위하는 정치가이자 가족에게만은 더없이 따뜻한 가장의 모습이지만 실체는 친구마저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제거할 수 있는 냉혹하고 잔인한 조직의 두목이다. 장도영(권상우)과 오진우(유지태)의 공통의 적이 되어 그들의 야수의 본능을 일깨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절대적인 악인 ‘유강진’ 역의 손병호는 연극무대에서 다져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배우. <파이란>의 냉혈한 보스, <오아시스>의 파렴치한 오빠, <효자동 이발사>의 다혈질 경호실장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야수>에서는 치가 떨릴 정도로 악랄한 악인으로 변신, 새로운 악역의 표본을 창출해 냈다. 권상우, 유지태도 손병호의 연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본인 역시 ‘내 연기인생에서 손꼽을만한 최고의 악역’이라며 배역에 대한 강한 애착과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어떤 작품에서도 절대 신뢰감을 선사하는 그의 놀라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야수>는 회색의 도시,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은 야수 같은 두 남자 ‘장도영(권상우)’과 ‘오진우(유지태)’가 암흑가 거물 ‘유강진(손병호)’에 맞서 거친 폭력의 세계에 뛰어 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대작.
혈기 넘치는 젊은 두 배우와 중심에 되는 개성파 배우가 만나 이루는 조합은 2006년 1월 12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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