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불의 잔’의 엠마 왓슨, 성숙함이 돋보이는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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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2 16:05

서울--(뉴스와이어)--전국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질주 중인 <해리포터와 불의 잔>의 히로인 엠마 왓슨의 성숙함이 돋보이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먼저 트리위저드 경기 개최와 함께 열리는 호그와트 최대의 겨울 축제인 크리스마스 무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눈부신 분홍빛 드레스를 차려 입은 엠마 왓슨. 이 드레스는 12미터 길이의 쉬폰 소재 옷감으로 3개월에 걸쳐 제작된 것이다.

드레스 사진과 함께 굴렁쇠 안에 귀엽게 앉아 있는 상큼한 모습도 함께 공개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여인의 향기가 가득하지만 두 번째 컷은 15세 소녀의 깜찍함이 배어 있어 더욱 친근하다.

특히 엠마 왓슨은 세계 영화 팬들이 그녀의 성장을 지켜 본 만큼 이번 시리즈에 들어 본격적으로 숙녀 티가 완연한 그녀의 성숙한 모습은 영화의 개봉과 함께 인터넷 검색 순위 상위권을 수주간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3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제외하고는 전 시리즈가 겨울에 개봉, 흥행을 이끌어 ‘해리포터’는 역시 겨울에 즐기는 것이 제 맛! 이라는 공식을 얻기도 한 <해리포터> 시리즈.

특히 금주 학생들의 시험이 끝나고 곧이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 많은 관객들이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맘껏 만끽할 수 있을 듯 하다.

지난 1일 개봉하여 전국 320만 관객을 동원한 <해리포터 불의 잔>.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트리위저드 경기, 성장한 배우들이 보여주는 풋풋한 로맨스 등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켜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역대 '해리포터' 시리즈 가운데 최고의 흥행수익을 향해 달리고 있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연일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