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채용시장은 전기·전자업종이 주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孫京植)는 잡코리아와 공동으로 국내 대기업 매출액 순위 상위 500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500대기업 일자리 기상도’를 통해 내년 이들 기업들의 신규 채용규모는 35,872명으로, 올해 실제 채용규모인 35,552명보다 0.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조사대상 기업 중 58.4%(253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3.9%(60개사), ‘채용계획 미정’인 기업이 27.7%(120개사)로 조사되었다.
<표1> 2006년 채용계획
있다 : 253개사 58.4%
없다 : 60 개사 13.9%
미정 : 120개사 27.7%
합계 : 433 개사 100.0%
업종별 채용규모는 ▲전기·전자(12,588명) ▲유통(4,440명) ▲금융·보험(3,051명) ▲식음료·외식(2,845명) ▲자동차(2,035명)등으로 내년도 채용시장은 전기·전자 업종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올해 대비 채용 증감율을 살펴보면, ▲운수(19.5%) ▲기계·철강(18.4%) ▲유통(14.2%) ▲건설(5.3%) 등의 업종에서 올해보다 채용을 늘릴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 섬유·의류(-14.0%) ▲자동차(-5.4%) ▲IT정보통신(-4.1%) 등에서는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은 신규채용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속적인 경기침체(36.9%)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고학력 근로자 과잉(25.2%), 기업의 고용흡수력 둔화(15.2%), 근로자들의 3D업종에 대한 기피(12.9%) 등을 지적했다.
또한 채용을 늘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확보(42.1%)를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아 인재선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투자계획에 따른 대비(39.5%),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2.6%)>
신입사원 채용 시 주요 기준은, 하고자 하는 적극적 태도(32.4%), 다양한 경험이나 경력(22.6%)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개요 >
○ 조사기간 : 12월 12일(월)-12월 16일(금) <5일간>
○ 조사대상 :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2004년 기준, 대상 500개사, 응답 433개사)
○ 조사방법 : 1:1 전화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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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명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