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양로원에서 음악회 개최
현대예술관은 12월 26일(월) 오후 2시부터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에 위치한 저소득층 및 투병 노인 보호시설 ‘울산양로원’을 방문해, 울산동구여성합창단, 현대리틀싱어즈중창단, 울산대 음대 현악4중주단, 가수 김은숙, 김영자 등이 출연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요양원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성질환자 등 총 70여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평소 이 같은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 노인들이 벌써부터 크게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클래식과 민요, 판소리, 대중가요, 캐롤송 등의 공연과 함께 현대중공업 풍선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매직풍선놀이와 울산양로원 노인들의 노래자랑도 열릴 예정이다.
현대예술관은 이전에도 ‘울산노인의 집’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과 울산대학교병원, 지역 아파트 등에서 15회에 걸쳐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 관련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추운 계절에 더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음악을 통한 병세 완화를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공연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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