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00~1600, 코스닥1000까지 상승
1. 주식시장 자산가격 재조정의 지속
예금과 채권 등의 이자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키게 되는 ‘자산가격 재조정’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주식시장의 경우 저금리가 정착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현상이 출현하게 되며, 90년대의 미국과 70~80년대의 일본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며 10년간 주가가 3~4배 가량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2005년은 이러한 주식시장의 자산가격 재조정 현상의 출발점으로 판단되고, 이러한 현상은 향후 몇 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 저축에서 투자로 금융시장은 이미 변하고 있다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국내의 투자주체들이 주식관련 간접투자상품에 지속적인 투자를 보이고 있으며, 2005년 주가의 상승으로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과거의 거치식중심의 투자가 아닌 적립식형태의 자금이 기반을 이루고 있어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자산가격 재조정에 의한 주식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은 기업실적의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및 환율 불안에도 불구하고 시장상승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긍정적 요인
- 저금리 추세 지속
- 밸류에이션상 저평가
- 간접투자자금 증가(적립식펀드, 변액보험 등)
- 저축에서 투자로의 금융시장 환경변화
부정적 요인
- 외국인의 이익실현(매도) 가능성
- 미국 및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가능성
- 대외 경제요인의 불안 (환율, 국제유가 등)
중립적 요인
- 한국기업실적의 개선
- 중국경제의 연착륙
- 주식공급 증가 정도
3. 종합주가지수는 1,200~1,600, 코스닥지수는 1,000까지 상승
2005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주식시장의 자산가격 재조정 현상은 2006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한국증시의 PER이 미국이나 일본은 물론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도 낮아 여전히 저평가 되어있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저금리 정착으로 시작된 주식시장 자산가격 재조정은 경기변화나 기업실적을 압도할 것으로 판단되며, 현 종합주가지수 대비 20%이상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인터넷, 홈쇼핑, 통신서비스, 자동차 부품주들은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과 동반상승이 예상된다. 코스닥시장의 상승강도는 IT부문과 바이오테마가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 IT부문은 200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며, 바이오테마가 다시 부각한다면 코스닥지수는 1,0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중 시장의 흐름은, 전반적인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분기별로는 2분기에 조정이 예상된다. 상반기에는 2006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 및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며, 하반기에는 IT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IT업종의 강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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