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고유가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개발이용 확대 심포지엄 개최
화석연료의 고갈과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새로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에너지와 관련한 주제발표를 통하여 국내외 연구동향을 파악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 바이오에너지 생산 및 이용에 대한 경제적인 효과 및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의 보급기반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용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여 앞으로 농업분야에서 에너지 기술과 관련된 연구 로드 맵을 밝혀주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유채를 원료로 한 바이오에너지의 보급은 EU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유채 생산의 경제성만 확보된다면 국가에서 목표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의 국내생산이 가능할 것이며, 바이오에탄올 경우도 에너지의 안보적인 측면에서 국내에서 생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업뿐 아니라 에너지 및 환경 관계부처 공무원을 비롯한 대학 교수, 관련전문가, 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여 주제발표에 대하여 토론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현장중심의 의견을 제시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농진청 윤순강 연구관리과장은 “앞으로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연구 및 관심은 고유가 시대에 따른 에너지안보와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온실가스 저감 대책 등 범국가적 문제를 농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으며,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환경보전의 기틀을 구축할 수 있고, 에너지 소비국에서 생산국이 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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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