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놓치다’ 감성충전 200% 뮤직비디오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설경구, 송윤아의 10년에 걸쳐 이어진 ‘인연’과 ‘사랑’에 관한 영화 <사랑을 놓치다>가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과 함께 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연기에 관한 두 말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두 배우 설경구, 송윤아가 선사하는 사랑의 모습들은 오랜 친구로써 느끼는 편안함과 그리움, 그리고 저 사람이 내 인연이 아닐까 싶을 때 느끼는 설레임과 망설임, 그리고 엇갈렸다 다시 만나길 반복할 때 느끼는 쓸쓸함과 슬픔을 더함도 모자람도 없이 차례로 펼쳐보이면서 내 ‘인연’에 대해서 생각케 한다.

<사랑을 놓치다>라는 제목처럼 과연 두 사람은 서로를 놓친 채 스쳐갈 것인지, 아니면 다른 새로운 길을 찾게 될 것인지 그들의 엔딩이 궁금한 가운데 마치 후회 속에 지나간 내 사랑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서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거리'를 두어야만 했던 이 두 사람의 이야기가 그룹 '토이'의 객원싱어로 이름을 알려 온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과 어우러지면서 보는이의 마음을 아련하게 적셔준다.

이번 <사랑을 놓치다>의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음악은 그룹 '토이'의 객원싱어로 이름을 알려온 김연우의 신규 3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영화 본편에서도 주요 테마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직 발매도 되지 않은 가수의 신곡이 영화에 삽입되게 된 것은 김연우의 소속사인 ‘토이뮤직’이 <사랑을 놓치다>의 영화 음악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평소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는 ‘토이뮤직’의 정동인 대표는 영화의 감성을 좀 더 대중적으로 풀어서 관객들에게 어필하고 싶다는 이민호 프로듀서의 제안에 흔쾌히 오케이를 하여 이번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이로써 김연우 측은 앨범이 나오기 전에 미리 음악을 알리고 영화는 아름다운 곡에 맞춰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그 감성을 좀 더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된 셈이다.

영화 <사랑을 놓치다>는 추운 겨울 ‘인연’을 몰라보고 쓸쓸히 보낼 뻔한 사람들, 혹은 ‘연인’이 있지만 그 사람의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한 사람들에게 주변의 소중한 ‘인연’과 ‘사랑’을 돌아보게 해줄 영화로 2006년 1월 19일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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