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에 따르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되는 에어컨에 공기청정·실내환기·산소발생·가습과 같은 여러 기능이 부가된 기술의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다기능 에어컨과 관련한 국내 특허출원동향을 살펴보면, ‘90년 2건에 불과하던 이 분야의 출원이 작년에는 111건을 기록 하였다.
최근 5년간은 359건이 출원되어 출원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매년 100건 이상의 출원을 유지하고 있다.
출원동향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출원인별로는, 기업에 의한 출원이 전체의 59%를 차지하여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다음으로 개인 명의의 출원이 32%, 외국인 출원이 9%를 차지하고 있다.
기술분야별로는, 산소발생 기능이 부가된 출원이 전체의 38%로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실내환기기술 21%, 공기청정기술 18%, 습도조절기술 14%, 향기발생기술 9%의 순을 기록하였다.
특히, 산소발생이나 실내환기 관련 기술의 출원이 2000년이후 급증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쾌적한 환경을 우선시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에어컨 시장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작년의 경우, 생산량 기준으로 약2조5천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99년의 1조원대 시장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지구온난화가 지속되고 고층건물의 신축이 늘어남에 따라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주)삼성전자의 한OO 책임연구원은 “사무환경 및 기후변화에 따라 보다 인공지능화된 공기조화기술의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이며, 이에 따라 이들 기술에 대한 R&D 투자확대와 특허권 확보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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