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06년도 입시 최종 합격자(66기) 발표
육군사관학교는 66기 입학생 최종선발 결과 남자문과 수석은 흥진고등학교 출신 이치호 君이, 남자이과 수석은 안산동산고등학교 출신 지용훈 君이, 여자문과 수석은 정화여자고등학교 출신 이상빈 孃이, 여자이과 수석은 경북외국어고등학교 출신 이지연 孃이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06년도 입시 경쟁률은 총 19.87 대 1(남자 18.20 : 1, 여자 34.87 : 1)이었으며, 전국 167개 고교에서 합격자를 고르게 배출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66기 최종합격자는 1차 시험(국, 영, 수 학과시험), 2차 시험(체력검정 및 신체검사, 논술시험, 개별면접, 심리검사), 3차 최종선발(내신 및 수능 성적 반영)의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쳤으며, 면접 10%, 내신 10%, 수능 80%의 비율을 적용하여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2차 시험은 「先 적성, 後 성적」의 원칙을 적용하여 수험생 개인별 1박 2일간 심층 면접을 실시하였으며, 智·德·体의 자질을 균형되게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격자 중에는 군인 및 국가유공자의 자제 등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 구자일 君 등 21명의 합격자는 아버지가 현역 또는 20년 이상 군복무를 한 예비역 군인의 자제(현역 13명, 예비역 8명)이며, 신원섭 君 등 3명은 국가 유공자의 자제 또는 손자로 알려졌다.
또한 남매 및 형제 육사 생도도 탄생하였는데 최종 합격자 중 최민경 孃양은 2학년으로 재학 중인 최종호 생도의 여동생이며, 윤경신 君은 윤승신 생도(2학년)의 남동생이다.
육군사관학교 66기 최종 합격자는 23일 오전 8시부터 ARS 전화(060-700-2111), 육사 인터넷 홈페이지(www.kma.ac.kr)에서 주민등록번호나 이름을 입력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육군사관학교에서는 핸드폰 문자 메시지와 함께 합격 통지서 개별 송부를 통해 최종합격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66기 육군사관학교 신입생들은 내년 1월 16일 가입교하여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인성교육 1주, 군사훈련 4주)에 들어가며,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신입생에 대하여 2월 하순에 정식 입학식을 갖게 된다.
웹사이트: http://kma.ac.kr
연락처
육군사관학교 공보실 02-2197-6212 공보장교 심성률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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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4일 1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