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25일 경부선 영등포역에 있는 기존의 노후한 열차 신호제어 시스템을 컴퓨터를 사용한 전자식으로 교체한다.

이에 따라 교체작업이 진행되는 새벽 0시~오후 3시 사이에 이 구간을 지나는 모든 열차의 운행이 2~5분정도 지연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특히 전동차의 경우 운행시격이 3~4분이므로 다소간의 연쇄지연도 우려된다.

철도공사는 열차운행 일정을 일부 조정하여 여객불편을 최소화하고 열차 내 안내방송을 철저히 하는 한편, 임시 신호시스템을 사용하여 열차의 안전운행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최규남 신호제어팀장은 “공사 당일 열차운행이 다소 지연되지만, 이 구간에서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빠른 운행을 위해 여행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호제어시스템은 복잡한 선로에서 많은 열차를 안전하게 운행시키는 종합 통제장치로 이번 교체작업은 80년대에 설치된 구형설비를 컴퓨터를 사용한 전기식으로 바꾸는 것으로서, 기존 시스템에 비해 신호장애가 적고 열차운행표시 및 여객안내 장치로의 정보전달이 가능해져 열차 운행의 안전도와 운용효율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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