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포탈 워크비(www.workbee.co.kr)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기혼자 1,0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51명(42%)이 ‘자녀 보육, 교육비가 가장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대출금 상환’(26%), ‘자동차 할부금, 유지비’(9%), ‘보험료’(8%), ‘술값, 유흥비’(6%), ‘부모님 용돈’(3%) 순으로 조사 됐다.
이 결과는 모든 연령대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20대의 경우 ‘자녀 보육, 교육비’(25%)와 ‘대출금 상환’(22%)이 비슷한 수치를 보인 반면, 40대는 ‘자녀 보육, 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59%에 달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대출금 상환’(25%)에 비해서도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한 네티즌은 “교육비, 내 집 마련 때문에 대출받고, 50세가 넘어서는 자식들 직장, 결혼 문제 등 갈수록 태산이어서 노후는 꿈도 못 꾸네요.”라고 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가장들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워크비의 김정현 팀장은 “40대 이상의 가장이 실직상태에서 직장을 구하려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40세가 넘으면 비정규직 근로자로 입사하기도 힘든 실정이다.”고 말하며, “가정 내 지출이 가장 많은 연령대에서 ‘사오정’이라는 유행어가 나오는 현 시대가 안타깝다” 고 전했다.
이 조사를 통해 많은 네티즌들이 어려움을 전해왔는데 그 중 ‘자녀 교육, 보육비’에 관련된 내용 몇 가지를 발췌해 아래에 적었다.
손님: 어린이집 종일반 1명에 20 ~ 30만원, 2명이면 40 ~ 60만원으로 월 100만원 받는 사람들은 과히 애들 어린이집 보내기 위해 직장생활을 하는 것과 마찬 가지 상황이 됨.
손님: 결혼 생활 36년 된 주부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너무 살기 힘들어서 한숨이 나옵니다. 과거가 그리운 것은 허리띠 졸라매도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라는 자신 있었는데 이제는 두렵습니다.
손님: 애기 아빠 혼자 벌어서 대출금과 이자가 넘 부담스러워요. 아이도 둘이라 보육과 교육비도 큰 부담 이구요.
손님: 농사를 꽤 많이 짓고 아내도 회사 나가는데 가면 갈수록 대출금이 오히려 더 불어나니, 딸은 대학졸업, 아들은 대1 환장함.
손님: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사교육비 지출이 우리 또래의 공통고민이라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너도나도 유학을 가려는 것 아닌 가요. 대한민국 진짜 사교육비 너무 많이 들어요.
김근식: 젊은 나이에 결혼을 무일푼으로 시작해 남은 건 전세. 정말 대한민국에서는 아이들 키우기가 정말 힘들어요. 능력이 된다면 호주에서 살고 싶습니다.
손님: 지금 아이가 하나 있는데 정부에서 지원해 준다는 것도 꽤 따지는 것 많고.. 여기는 이래서 안 되고 저기는 저래서 안 된다 하니 둘째 낳는 건 생각도 못하고 있어요.
손님: 애들 교육비. 보육료 감면을 받고 있습니다만 그 외적으로 들어 가는 비용은 정말 학원비 못지 않게 들어갑니다. 준비물이다 견학이다 해서 들어 가는 비용들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또한 맞벌이 하는 입장에서 시간외 비용도 무시 할 수 없고요. 나중에 중,고등학생이 되면 어쩌나 벌써 마음이 무겁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도 필요이상 현실적이지 못하고 솔직히 맞벌이 하는 집에서 소득은 당연히 기준이상 나올 수 밖에 없고, 허나 그것이 전부 같이 합산 되니 맞벌이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하는 엄마들이 더 많을 텐데 남편월급은 오르는 것은 한계가 있고 전 솔직이 보육료 혜택을 보는 것이 더 이득이 되는 셈이라 그만 두어야 하나 하는 또 다른 고민이 있습니다.
손님: 교육비, 내 집 마련 때문에 대출받고, 50세가 넘어서는 자식들 직장, 결혼 문제 등 갈수록 태산이어서 노후는 꿈도 못 꾸네요. 사교육 안 시킬 수 없겠더군요. 학교 교육이 학원위주로 하는 것을 본 순간 제 한달치 수입 두 녀석에게 투자했죠. 효과는 봤구요. 그러니 안 할 수 있나요. 남편 수입으로 공과금, 대출, 보험, 생활비, 시댁 등등, 이 상황에 무슨 노후..
손님: 크게 걱정하지 않은 아이 성적, 점수만 보고 태평 했는데, 석차에서 하위권이라며 학원에 보낼 것을 권유하시는 선생님, 참 답답한 세상입니다. 모두 다 1등 하면 꼴등은 누가 할지, 점수 제대로 나오는데 석차에서 밀리니 할 수 없이 학원에 보냅니다. 그 많은 인재들을 우리 사회가 포용할 수 있을지 고급 인력이 넘쳐나는 시대적 아픔은 또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 아구..... 갑갑해요. 노후 대책! 말만 듣고 꿈도 못 꾸어 봤네요. 헐벗은 노인을 보면 미래의 내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슬픕니다.
아이크로스 개요
(주)인터넷교차로는 전국 75개 교차로신문사의 홈페이지와 15개 시의 지역포탈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홈페이지인 아이크로스(www.icross.co.kr)는 2008년 7월 현재 랭키순위에서 생활정보신문분야 1위를 기록했다. 2009년부터는 모바일 사업에 진출하여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cro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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