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의 정석’ 영화 흥행에 발맞춰 유행어도 속출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개봉한 영화 <작업의 정석>이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보임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카페 등을 비롯해 뉴스와 게시판 글에서도 <작업의 정석> 타이틀을 응용한 글들이 급증했다. 본래 ‘작업’이란 말은, 그저 있는 그대로의 의미인 ‘일’로 쓰이거나, 남녀 사이에서 ‘수작을 건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던 단어. 이러한 문구들은 ‘무슨무슨 정석’ 또는 ‘작업의 00’라는 말들로 최근 영화 홍보 글이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일으킬 정도로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

‘작업’을 내세운 대표적인 프로모션은 야후의 ‘작업’편이다. 살려라 당신의 연애 감각에서 ‘작업’을 쳐 보라는 야후의 광고는 영화 <작업의 정석>이 개봉하면서 “영화와 공동으로 어떤 프로모션을 하고 있느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효리가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 G마켓에서도 ‘효리의 ‘작업’에 성공하는 패션 제안’ 코너를 마련해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각종 카페 글이나 게시판에는 ‘혈액형별, 작업에 성공하는 방법’ ‘작업을 위한 댄스 교실’ 등의 글들이 올라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학의 정석’으로 명성을 떨쳤던 ‘정석’도 영화의 코믹한 이미지 덕을 보고 있다. ‘해장의 정석’ ‘꼬심의 정석’ 등의 게시글이 영화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덩달아 검색 순위도 올라가고 있는 것.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를 소개하는 기사에도 ‘불륜의 정석’이라는 제목이 실려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 시사 주간지에서는 ‘황우석 교수는 왜 ‘작업의 정석’을 어겼을까’라는 타이틀로 영화 <작업의 정석> 제목을 그대로 인용하기도 했다.

사실 <작업의 정석>이 만들어낸 신드롬은 이것만이 아니다. 예고편과 광고가 시작되면서 현영이 부른 ‘건져라 송’이 유행이 되었고, 영화가 개봉된 후에는 영화 속 코믹한 대사로 꼽히는 “이런 게장만도 못한 X”, “우리 꽃사슴”과 같은 말까지 유행을 타고 있어 ‘웃음을 주는 영화’임을 증명하고 있다. ‘전 국민의 연애지침서’ <작업의 정석>이 ‘연애지침’뿐 아니라 재미있는 유행어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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