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영결식장)
△ 참석: 정세균 당의장, 장영달, 조배숙, 정의용, 김춘진, 채수찬, 이광철, 심재덕, 한병도, 최재성 의원
무슨 말로 이 비통한 심정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이 안타까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 하겠습니까. 전무후무한 폭설이 천지를 하얗게 덮더니, 이제는 남아있는 자들의 슬픔이 또 한 번 세상을 덮었습니다.
쌓인 눈보다 몇 배, 몇 십 배 더 두터운 님의 사랑은 그 위태로운 현장에서도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았습니다. 농촌과 농민을 위해 짧은 삶을 송두리째 바치신 님이시여! 이웃을 향한 님의 헌신과 희생은 순백의 눈꽃보다 고결합니다.
우리는 천 갈래 만 갈래 갈라지는 가슴으로 당신을 보냅니다. 슬픔을 잠시 뒤로하고 님께서 못 다하신 일을 마저 하겠습니다. 무너진 하우스를 복구하고, 붕괴된 지붕을 다시 이겠습니다. 보다 철저한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눈 녹은 물이 대지를 적시고, 파릇파릇한 새싹이 피어오를 때, 그 속에서 우리는 님의 따스한 미소를 만날 것입니다. 그 때 우리 모두는 님을 생각하며 목 놓아 울겠습니다. 님의 숭고한 사명의식과 이웃사랑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삼가 고 이승희님의 영전에 명복을 빌면서, 유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5년 12월 24일
열린우리당 당의장 정세균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웹사이트: http://www.eparty.or.kr
연락처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윤여국 부장 02-2129-2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