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일본 소비자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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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코스닥 078520

2005-12-26 10:03

서울--(뉴스와이어)--미샤가 면세점 마케팅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다.

브랜드숍 화장품 ‘미샤’를 제조,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078520 www.beautynet.co.kr 대표 서영필)는 지난 12월 22일 일본 나고야 오프라인 2호 매장 오픈에 이어 일본인들의 필수 관광코스인 잠실 롯데월드 면세점에도 미샤 매장을 오픈, 일본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샤의 6번째 면세점 매장인 롯데월드 면세점 매장은 총 1,294평 크기로, 놀이 동산과 호텔, 백화점 등이 어우러져 있는 종합 관광 단지 안에 위치한 대규모 면세점이다. 특히, 성수기에는 일평균 쇼핑객이 5,000 여명에 달하며 쇼핑객의 70% 이상이 일본인 관광객인 것이 특징이다.

미샤 롯데월드 면세점 매장은 안나수이, 부르조아 등의 유명 뷰티 브랜드 및 겐죠 향수, 알마니 향수 등 명품 향수 코너들과 위치해 있으며, 한방 및 주름 개선 기능성 등의 기초 제품은 물론 바디와 색조 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본격적인 일본 공략을 위해 미샤 2호점을 12월 22일 나고야에 위치한 호시가오카 테라스 아울렛에 70평 규모로 오픈, 현지 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가에 위치한 호시가오카 테라스 아울렛은 일본 전 지역에서 모여든 여대생들로 붐비는 쇼핑몰이다. 이에 미샤는 호시가오카 테라스 아울렛점을 일본의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과 취향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안테나숍(Antenna Shop)으로 활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입소문 마케팅을 통해 미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 해외사업본부장 양순호 이사는 “현지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미샤는 일본 공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현지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며, 안테나숍을 운영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일본 관광객이 많은 롯데 면세점에도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며, “미샤는 2006년에 해외 시장에 주력하기 위해 현지 소비자들의 특성을 철저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이 많이 찾는 면세점 네트워크도 강화해 국내외의 외국인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에이블씨엔씨는 미국, 멕시코, 호주, 일본, 태국, 홍콩, 대만, 싱가폴, 베트남, 몽골 등 총 10개국에 61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1개의 온라인 매장을 운영, 내년에는 중동과 유럽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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