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리점 세무회계도 대행
LG전자는 최근 2년 동안 개설한 대리점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운영상 어려운 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세무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점에 착안, 전문점 경영자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별도의 태스크를 추진해 왔다.
이로써 대리점의 회계결산 뿐만 아니라 대리점의 세무신고 업무도 하나의 회계법인을 통해 통합 신고하는 체제로 바뀌어 이전보다 훨씬 간편해진다.
이전까지는 개인 운영 전자대리점들이 회계결산시 회계 및 세무업무에 대한 지식의 부족에 따른 회계 계정처리의 오류로 예기치 못한 세법상의 불이익을 받거나, 별도의 비용으로 세무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LG전자는 대리점 판매시 정확한 매입, 매출 정보가 입력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사용중인 LG전자와 전문점간 구축된 전산시스템을 재설계 했으며,유통회사 기준의 회계 계정과 결산 기준을 전산시스템에 적용해 대리점에서도 손쉽게 전산시스템을 통한 입력만으로도 회계 기초자료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LG전자는 비용 및 경험 측면 등을 고려해 회계법인 한 곳을 대리점 세무대행 회계법인으로 지정, 전국에 산재해 있는 대리점의 세무신고를 대행케 했다.
LG전자는 내년까지 전체 850여 개 대리점이 이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전자는 대리점들의 회계결산을 통합하고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리점 비용절감 및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월매출 3억원을 하는 대리점의 경우 연간 세무회계 수수료가 약 600만원 정도 들었는데, LG전자 시스템을 이용하게 될 경우 160만원 정도면 해결이 돼 70% 이상의 비용이 절감되게 된다.
이에 따라 LG전자도 각 대리점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 강신익 부사장은 "LG전자는 자사뿐만 아니라 자사와 거래하는 모든 거래선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사고에서 이 정책을 도입하게 되었다"며,"이번 조치로 대리점들의 영업생산성과 투명경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e.co.kr
연락처
LG전자 홍보팀 조창현 대리 02-3777-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