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와이어)--혁신도시 입지선정과 관련하여 150만도민께드리는말씀

존경하는 150만 도민여러분 !

을유년, 한해는 도민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힘을 합쳐 충북백년대계의 기틀을 튼튼히 다진 보람찬 시기였습니다.

지난 12월 23일에는『충청북도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의 평가에 따라 진천·음성지역이 혁신도시 1순위 후보지로 결정되었습니다.

선정지역의 주민들께는 축하를 드리면서, 정성스런 제안을 하였음에도 기쁜 소식을 드리지 못한 지역의 주민들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150만 도민여러분 !

돌이켜보면, 우리나라는 지난 근대화 과정에서 경부축 중심의 발전전략이 이루어졌으나 근래 우리 모두는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한 결과, 이제 우리 충북은 가장 미래가 밝은 지역으로 손꼽히며 국가발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도민의 절반이상이 거주하는 청주·청원권에 충북의 성장동력의 대부분이 집적되어 있는 반면, 경부축에서 원거리인 북·남부권의 일부 지역은 인구의 감소와 아울러 소외감 또한 일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그동안 혁신도시 유치과정에서의 각 시·군의 유치경쟁은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을 넘어 과도한 경쟁으로까지 비쳐짐으로써 많은 도민들께서는 입지선정후의 후유증이 있을 것을 매우 염려하였습니다.

이를 염려한『충청북도 혁신도시 건설 범도민 지원자문단』에서는 數次에 걸친 논의를 거쳐 지역발전과 안정을 위하여 북·남부권에 대한 공공기관 분산배치 및 지역균형발전 방안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였고,

혁신도시 후보지를 돌아본 입지선정위원들 역시 후보지 평가결과 발표와 함께 북·남부권에도 균형발전을 위한 조치를요청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에서는 이러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요망을 반영하기 위하여 후보지 평가 제1순위인 진천·음성지역과 제2 순위인 제천지역에 공공기관을 분산배치 하는 결정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존경하는 150만 도민여러분 !

후보지 평가결과 제1순위인 진천·음성지역은 충북의 혁신도시로 이전되는 12개기관 중 9개 공공기관이 입주토록 하여 새로운 혁신 성장거점으로써 육성하고,

제2순위인 제천지역은 수려한 청정환경과 이미 조성된 청풍호반 주변의 연수시설 등과 연결하는 종합 연수타운을 조성하고자 법무연수원 등 연수기능군 3개기관을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남부지역은 우리 도가 직접 나서서 농업관련 道 단위 산하기관인 농업기술원과 축산위생연구소를 이전토록 검토하고 현재 추진중인 바이오 농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도정의 기조를 지역간 균형발전에 두고 향후 5년간 도비 1,000억원을 투입하여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금번 혁신도시 선정에서 제외되고 낙후된 지역에 대하여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강력한 균형발전 시책을 수립하여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혁신도시로 인한 혜택이 도내 모든 지역에 골고루 나누어 지도록 “혁신도시 성과 공유방안”도 조속히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50만 도민여러분 !

혁신도시는 충북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주요사업니다. 능률적인 업무환경과 정주여건을 갖춘 수준높은 혁신도시를 건설하여 공공기관이 조속히 이전해 오고, 그 임직원이 충북의 새 가족으로서 불편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도민여러분께서 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선의의 경쟁에서 보여준 열정과 애향심을 이제는 충북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승화시켜나가야 할 때입니다.

특히, 일부지역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음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혁신도시가 입지되지 않는 지역의 주민들께서도 이제 섭섭함을 떨처 버리시고 충청북도는 하나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해 주시고 화합함으로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도록 힘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각 시·군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별 균형발전시책을 수립·시행해 나갈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그간 평가과정에 정성을 다하여 참여해 주신 시장·군수님과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입지선정위원회 위원님,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과 지역화합을 위하여 지혜로운 자문을 주신 범도민지원자문단 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민여러분과 함께 뿌린 혁신도시라는 씨앗이 새봄에는 희망의 푸른 싹을 틔워 충북의 백년대계를 열어가는 또 하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모두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도민여러분 가정에 더 큰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2월 26일
충청북도지사 李 元 鐘



충청북도청 개요
충청북도청은 157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22년 5월부터 김영환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충청북도의 비전은 도민이 체감하는 충북경제 활력 제고,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 생태계 조성, 미래형 에너지 구조 전환과 신산업 선점으로 에너지 자립률 제고, 글로벌 경제 영토 확장을 통한 충북 수출 견인 등 5대 전략 목표를 통해 충북 경제(GRDP) 100조원 시대로 도약하는 것이다. 충청북도는 정책 실명제를 도입해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소속·직급 또는 직위 및 성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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