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명품 ‘설화수’ 연매출 4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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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코스피 090430

2005-12-26 13:21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한방 브랜드 ‘설화수(雪花秀)’가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최초로 연매출 4천억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워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화장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태평양 전체 화장품 매출의 약 35%에 해당하는 것으로, 설화수를 하나의 회사로 간주했을 때 국내 전체 화장품업체 중 매출 순위 2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2006년 1월에는 최고급 라인인 ‘진설(珍雪)’ 크림과 에센스를 새롭게 선보여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한국의 명품으로 더욱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계획이다.

설화수 브랜드 최고가 제품이 될 설화수 진설 크림(60ml/38만원선)과 에센스(60ml/30만원선)는 청정지역 서해 대청도의 적송(赤松) 추출물을 주 원료로 백화사설초, 5가지 씨앗에서 추출한 오방종실 성분 등을 사용하여 여성에게 꼭 필요한 음을 보충하고, 각종 피부 변화 인자들을 제거하고 보호능력을 높여서 내외부 피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태평양 전진수 설화수 브랜드 매니저는 “설화수 진설제품은 차별화 된 카운셀링과 서비스를 통해서 꼭 필요한 고객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서 설화수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화수의 원조는 1973년 선보인 국내 최초 한방화장품 '진생삼미'다. 1967년부터 '인삼 중심의 한방미용법' 연구를 해온 태평양은 1972년 인삼유효성분추출 특허를 획득해, 그 동안 약용으로만 사용되던 인삼을 화장품에 사용한 ‘진생삼미’를 선보였다. ‘진생삼미'는 세계 34개국에 수출되어 2,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체계적인 연구를 거듭해 '삼미진', '설화(87년)' 브랜드를 출시한데 이어, 1997년 경희대 한의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설화'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설화수'를 선보였다.

설화수는 우리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브랜드 철학과 제품력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한방화장품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한국 화장품 문화에 새 지평을 열었다. 설화수의 성공사례는 한방화장품 붐을 일으켰으며,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 연속으로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여성기초화장품 브랜드파워 1위로 인증 받기도 했다. 또한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지수 조사에서도 2004년과 2005년에 2년 연속 여성기초화장품부문 1위로 선정됐다.

수입 브랜드와의 각축장인 백화점에서도 단일 브랜드 매출 1위를 지키며 한국화장품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설화수는 2004년 9월에 중국시장의 창(窓)이자 아시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홍콩에 진출했다. 센트럴 빌딩에 부티크(boutique) 형태의 독립매장을 연데 이어, 세이부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하이클래스들이 주로 찾는 고급 쇼핑가에 위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5년 9월 5일에는 영국의 고급백화점으로 홍콩에 아시아 1호 매장을 연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백화점에도 입점했다(3호 매장).

설화수의 성장이 돋보이는 이유는 단기적인 성과나 경기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한국의 미를 통해 명품을 만들겠다”는 의지 아래 제품의 기획 및 개발, 마케팅 등 전 과정의 참여자들이 함께 노력했기 때문이다. 특히, 설화수를 세계 속의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마케팅팀의 목표, 순수한 생약성분만으로 최고의 화장품을 만들어 내겠다는 기술연구원의 고집, 우리 선조의 미의식을 설화수의 디자인과 로고, 색상에 그대로 재연하며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디자인팀의 감각 등 각 부문의 노력이 어우러지며 명품 설화수가 탄생한 것이다.

태평양 마케팅부문 이해선 부사장은 “우리 나라의 정통 화장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한국 여성들이 지니고 있는 내·외면의 모든 아름다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이 오늘의 설화수를 만들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화장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특한 마케팅 전략

35세 이상의 고품격 여성이 주고객인 설화수는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이미지를 위해서 유통판매망도 선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 카운셀러의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방문판매와 백화점, 면세점 등의 프레스티지 경로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설화수는 '한국적인 문화 감성' 전략에 맞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VIP고객 클럽인 설화 메이븐 클럽, 한국 문화 명사인 설화 클럽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후원하고, 고객 중심의 한국 문화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철저하게 제품을 주인공으로 부각시키는 일관된 광고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정신을 연계해 소개하는 홍보를 전개해 설화수 만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설화수는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활동에도 열심이다. 지난 2년간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작가인 배병우씨의 작업을 후원해 지난 10월에는 “청산에 살어리랏다 : 배병우의 아름다운 한국(열화당 , 120,000원)”를 출간해 우리나라의 풍경 속에 깃들인 아름다움을 발굴해내는 작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매출추이

2004년에는 태평양의 또 다른 화장품 브랜드인 ‘헤라’와 함께 국내 화장품 브랜드 사상 최초로 3,000억원 이상(약3,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설화수는, 단 일년 만에 다시 연매출 4,000억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연도 설화수
1997 127
1998 308
1999 548
2000 1013
2001 1646
2002 2447
2003 2790
2004 3300
2005 4000

수상내역 :

- 2000년 산업자원부 주관 차세대 밀레니엄 상품 선정
- 2001년 한국 능률협회 선정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명품상 수상
- 2002년 하반기 산업자원부 주관 차세대 일류 상품 선정(자음생 크림)
- 2002~ 2004년 한국 능률협회 선정 브랜드 파워 1위
- 2004~2005년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선정 글로벌 고객만족도 여성기초화장품부문 1위
- 2005 산업정책연구원 선정 화장품 부문 수퍼브랜드

2006년 신제품 - 설화수 진설 라인

‘여인의 아름다움과 영원한 젊음은 음(陰)의 기운에서 온다’

동양미학의 기준인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철학을 담은 큰 원리이자 아름다움을 다스리는 음의 기운을 오래 유지하며 맑게 하는 氣의 섭리는 오랜 세월, 수많은 장인들의 화두가 되어왔다.

자음(滋陰), 정음(淨陰), 화음(和陰). 피부에 부족한 음을 보충해 윤택하게 하고, 피부를 해롭게 하는 것을 막으며, 음을 조화롭게 다스려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는 것, 그리하여 음을 최상의 상태로 있게 하는 정수지기(精秀之氣)는 설화수 진설의 이상이다.

청정의 섬 대청도에서 태어난 적송, 설화수 진설 라인은 대청도 적송을 독점 계약, 서해안 청정 생명의 진한 성분과 푸른 기운을 담았다. 적송 추출물은 피부에 활력을 주고 해로운 기운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다스린다.

* 대한본초학회지 논문투고 중(赤松葉이 皮膚의 老化에 미치는 影響)

또한 씨앗의 힘이 메마른 피부에 생명의 활기와 영양을 주는 오방종실(해송자, 매자, 적소두, 거승자, 모과) 성분이 부족해진 음의 기운을 보충하여 피부에 특별한 기운을 주고 건강하게 한다. 신비의 백화사설초 성분은 음의 기운에 해가 되는 요인을 다스려 지치고 생기 잃은 피부에 본래의 아름다움을 찾아준다.

설화수 진설 에센스 (60ml / 30만원선)

피부를 아름다움의 이상향으로 이끌어주는 정수지기의 원리에 설화수 진설의 특별한 기술과 정성이 보듬어진 아름다움의 결정체이다. 특히 백화사설초는 피부 트러블 인자로 인한 음의 과도한 소모를 막아 급격한 피부 변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설화수 진설 크림 (60ml / 38만원선)

청정의 섬, 대청도에서 오랜 세월 동안 생명의 기운을 길러 온 적송. 붉은 소나무에서 움튼 짙푸른 생명의 기운이 피부 보호 능력을 높여 음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고민을 덜어주고, 음이 고갈되지 않도록 컨트롤해주어 피부를 한층 생기 있게 바꾸어 준다.

설화수의 철학과 한방 이론

내면의 아름다움과 외면의 아름다움이 일치한다는 한국의 영육일치사상 (靈肉一致思想)은 설화수의 중요한 토대이다. 설화수의 기본 원료가 되는 ‘자음단(滋陰丹)’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피부에 음(陰)이 부족해지는 현상을 개선하는 다섯 가지의 한방 성분(옥죽, 연꽃, 작약, 지황, 백합)이 혼합된 특허 성분으로 점점 건조해지는 피부 속부터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여기에 시호, 인동, 의이인, 행인, 차전초의 다섯 가지 약재로 만들어진 ‘자음보위단 (滋陰補衛丹)’을 보태 오장의 음 부족을 보호해 피부를 윤기 있고 화사하게 하여 여인의 꿈인 자음윤부(滋陰潤膚)의 이상을 이룬다.

설화수의 성분

설화수에 사용된 한방성분은 2만가지의 한방성분중 3천가지를 추려낸 뒤 최종적으로 30가지를 엄선, 그 피부학적 효과를 연구해 적용한 것이다. 대표적인 성분인 인삼의 경우만 하더라도 선별된 3가지 영역의 인삼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해 18시간 동안 달여 만든 것으로 정성과 품질이 남다르다.

설화수의 기술

설화수에는 나노 기술과 한방환 기술이 사용됐다. 물리화학적으로 불안정한 대부분의 효능 물질을 분자 수준에서 안정화하고 선택적으로 흡수시키는 나노 기술과, 한방 성분을 농축해 환 형태로 만든 한방환 기술이 효능 물질인 한방 성분을 신선하게 보관하며, 바르기 시작하면서부터 피부에 지속적이며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설화수의 향

설화수의 독특한 향은 소나무 같은 정유와 인삼, 감초, 천궁, 당귀의 한방 약재 향기가 합쳐진 것으로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 효과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설화수의 디자인

설화수 용기 디자인에는 한국의 선(線)이 지닌 아름다움과 동양의 색채를 담아냈다. 서예 대가인 해정 송경식님이 쓰신 정갈한 느낌의 로고에 번지는 듯한 컬러가 어우러져, 한국의 가을 노을처럼 곱고 투명하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가 배어나온다.

아모레퍼시픽 개요
아모레퍼시픽은 'Asian Beauty Creator'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고자 한다. 세계인의 시선이 머무는 아시아에서, 30억 아시아인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기업, 나아가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아시아의 문화가 품어 온 미(美)의 정수(精髓)를 선보이는 기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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