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양성자가속기 건설사업’ 본격 추진
이날 사업추진 협의회에서, 그간의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및 일정을 점검하고, 유치기관 선정 및 기관간 주요 협력사항, 중점 추진사항 등을 협의하였으며, 향후 양성자가속기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서도 체결하였다.
경북도, 경주시, 양성자가속기사업단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의 원칙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사업계획과 추진일정에 따라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사업추진과정의 각종 인허가 및 관련절차의 신속하고 원만한 처리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성자가속기 건설로 기대되는 지역산업 발전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연관사업 및 정책의 추진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유치기관으로 경주시를 선정하였으며, 경주시는 사업계획 수립·제출 등의 사전준비와 사업부지 제공을 포함한 사업추진 관련 부담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하는 등 이날 추진협의회를 계기로 향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양성자가속기건설 사업추진 계획 및 일정은 경북도에서 유치기관(경주시) 선정을 1.6 까지 과기부장관에게 통보하고, 유치기관인 경주시는 사업계획서, 참여·협력기관 참여확약서 등을 첨부한 사업유치신청서를 3.6 까지 과기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향후 양성자가속기 건설공사는 건설부지 확정과 매입, 실시설계 및 건설관련 각종 인·허가와 부지정지 및 진입로 공사, 가속기 및 빔 이용시설의 장치시설 설치공사 등이 구체적인 추진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예정되어 있다.
한편, 양성자가속기는 방폐장 유치로 경주지역이 받을 각종 지원사업과 혜택들 중에서도 실제 기대효과가 엄청나 방폐장 유치 확정 전부터 “방폐장 유치의 숨은 진주”로 까지 평가되었던 사업으로, 경북대 경제경영연구소의 분석결과(‘05년 6월)에서도 기본적으로 양성자가속기의 운영에 따른 총 경제가치가 연간 3조 5천억원에 이르며 이 중 산업의 직접경제적 효과만 해도 연간 1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여기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수적인 파급효과로 연간 고정인력 400명, 유동인력 약 600명의 전문 고급인력의 지역유입 이외에 기능성신소재개발, 나노(NT),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우주항공(ST), 의료기술(암치료 등)에의 활용 등 산업기술적 파급효과 까지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양성자가속기는 20세기 원자의 시대를 넘어 21세기 첨단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이끌 핵심연구개발사업으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연구실험용시설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IT, BT, NT, 의료분야 등 첨단산업기술응용개발을 위한 100MeV~1GeV의 양성자가속기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양성자가속기건설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기술선진국에 포함된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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