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보수/복지 통합을 위한 노사합의로 외·내적 통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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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6 14:49

부산--(뉴스와이어)--한국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영탁)는 금년초인 1.27일 통합거래소를 출범시킨 이후 노사간에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직급/보수/복지통합을 위한 노사합의를 이끌어 냄으로써 내·외적 통합을 완전 마무리하고 물리적 통합에 이어 화학적 통합의 기틀을 마련

지난 12.23(금)일 거래소는 (구)4개기관 노동조합(증권거래소,선물거래소, 코스닥위원회, 코스닥증권)과 직급/보수/복지통합 노사합의서에 서명

올해 초(05.1.27) 기존의 4개기관을 통합 출범하면서 외적인 물리적 통합은 이루어 졌으나 통합의 실질이라 할 수 있는 직급/보수/복지분야의 통합은 미완의 상태로 출발했으나 금번 노사합의서 서명으로 실질적인 내·외적 통합이 된 것임

그 동안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서로 각기 다른 4개의 보수/복지제도가 시행됨으로써 직원 상호간에는 보수/복지 차등에 따른 형평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업무번잡으로 인한 행정불편은 물론 이에 따른 많은 인력소요가 있었으나 금번 통합으로 모든 것이 한꺼번에 정리된 것임

통합작업을 진행하면서 기존의 4개기관 노조중 일방노조의 직급/보수/복지 통합을 위한 노사협의회 개최요구, 또 다른 일방노조의 단체협상 요구, 노노간 합의된 안에 대해서도 조합원 투표결과 부결, 회사안에 대한 노조의 반대 철야농성 및 단식투쟁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당초 구성된 노노사간의 통합작업을 위한 T/F에서 60여 차례에 걸친 회의를 거듭한 결과 산고 끝에 마침내 합의에 도달한 것임

금번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내·외적 완전통합은 금년 1.27일 물리적인 통합에 이어 과거 4개기관 구성원에 대한 실질적인 통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거래소의 시스템 통합에 이어 인적인 통합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됨

이번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출범한지 1년이 채 안된 기간 내에 외·내적 완전통합을 달성한 것은 국내금융권에서 있었던 국책은행과 민간은행간 통합, 민간은행간 통합 등에서 그 동안 2개 기관을 통합하는데도 무려 3~5년씩 장기간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획기적인 사건으로 앞으로 국내 M&A시장의 model case가 될 것으로 전망

노사합의 주요내용을 보면

· 조직슬림화를 통한 효율적인 인력운용을 위한 조직설계
· 조직성과 제고를 위한 연봉제 기틀 마련
· 직무중심의 인사관리를 위한 직원신분 조정
· 향후 효율적 인력운영을 위한 탄력적 인력운영 및 준정년제도 활성화
· 통합비용을 최소화하는 범위내에서 단일 보수/복지체계 마련 등임

앞으로도,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금번 직급/보수/복지 통합을 위한 합의서를 출발점으로 하여 더욱 전문화된 인력관리를 위한 경력관리제도 도입 및 신 평가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동북아 최고의 자본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조직 및 인력관리를 해 나갈 계획임

한국거래소(KRX) 개요
한국거래소는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을 개설, 운영하여 국민에게는 금융투자수단을, 기업에게는 직접자금조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핵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