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와이어)--“철원쌀”이 2005년 12월 27일 농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지리적표시” 품목으로 등록된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의 명성이나 품질 등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국가공인으로 특정 지역산 특산물임을 표시하는 것을 말하며 지리적표시제 품목으로 등록이 되면 철원쌀의 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고 타 지역산을 철원쌀로 둔갑하여 판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가 WTO 무역 관련 지적재산권 협정(TRIPs)에 가입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도 보호받을 수 있다.

도와 철원군에서는 철원쌀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위해 지난 1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9월 등록신청을 하였고 11월 등록공고 과정을 거친 후 이번에 최종적으로 등록이 확정되게 된 것이다.

이번에 등록되는 철원쌀은 비무장지대 청정지역에서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과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현무암지대 점질의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되고 춥고 긴 겨울로 인한 병충해 밀도가 적고 일교차가 큰 등 벼 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미질 등 철원쌀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음으로 인해 지리적표시제 품목으로 등록된 것이다.

이번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인해 철원쌀의 가치제고를 통한 대외적 홍보 효과는 물론 철원쌀과 관련한 관광농업, 다양한 쌀 가공제품개발 등 연관 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어 쌀 시장 개방에 대비한 경쟁력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지리적표시가 등록된 품목은 보성 녹차, 고창 복분자, 서산 마늘 등 9품목이나 이번에 이천쌀과 함께 철원쌀이 쌀 부분에서는 처음으로 등록되는 것이다.

강원도는 이번 철원쌀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시작으로 홍천 찰옥수수, 횡성한우, 양양 송이 등 4품목이 도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출원되어 현재 심사 중에 있으며 2006년에도 정선 황기, 평창 당귀 등 3품목도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2006년 중에는 전국에서 우리 강원도가 가장 많은 지리적표시제 등록 보유 지자체가 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강원도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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