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시회 한국산 기계류 폭발적 인기

2005-12-26 17:06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지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2005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산업기계전시회(Manufacturing Indonesia Series 2005)」에서 총 상담건수 215건에 1,938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17건, 886만 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대만,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영국, 오스트리아, 베트남 등 8개 국가관이 참가하였는데 우리 한국관 참가업체가 당초 예상치(400만불 계약전망)를 훨씬 웃도는 매우 우수한 실적을 나타내었으며, 우리 국산 기계류 및 부품이 가격 및 품질면에서 일본, 대만 등 경쟁국 보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기산진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은 전회의 계약 및 상담 실적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실적인데, 우리 기계류가 이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어 동남아 등으로 수출확대 등 최근의 기계산업이 무역흑자 산업으로 부상하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참가업체의 특징으로는 대성산업펌프(주)가 인도네시아 전시를 처음 참가하여 신규 거래처를 발굴 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으며, 제일 연마공업(주)은 인도네시아 100% 현지법인 설립 및 시장점유로 65만달러의 상담·계약 실적을 올렸다.

타코플러스는 인도네시아의 시장개척과 홍보 목적으로 참가했지만, 인도네시아 업체로부터 대리점 제의를 받았으며, 고려연마공업(주)는 현지 AGENT와 함께 MARKETING에 참여, 계약금액이 500만불이 넘는 등 참가업체 중 가장 좋은 성과를 올렸다.

(주)에프앤씨트레이딩은 GFG 및 한신기계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지 대리점과 함께 제품홍보에 주력했고, 내년 지사나 현지법인 설립을 예정하고 있으며, 시스템베이스는 자동화기기 주력업체로 유럽과 달리 인도네시아 시장은 고가 기계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했지만, 차후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예스툴은 싱가폴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대가파우더시스템(주)는 이번이 3번째 참가로 전시회 뿐만 아니라 바이어 및 Distributer 와의 접촉의 필요성도 강조했으며,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물품 반·출입, 설치 및 패킹작업, 각종 판넬 등 부대시설 설치, 통역요원 지원 등 한국관 참가업체 전시운영을 지원하였고, 홍보상담관을 운영하여 한국열연(주) 등 17개사의 카탈로그 배포·상담, 기계류 바이어 거래알선과 내년도 한국에서 열리는「KOFAS 2006」,「KOMAF 2006」,「KIMEX 2006」전시회를 현지 바이어들에게 적극 홍보하였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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