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이전 후 서울의 녹색청사진 제시됐다

서울--(뉴스와이어)--수도권 집중에 따라 비대하고 기형적인 성장을 해오면서 더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 기 어려웠던 서울이 행정수도 이전을 기회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정청래의원(열린우리당 서울 마포을)과 같은 위원회 소속 이광철 의원(열린우리당 전주 완산을)은 공동으로 발간한 정책자료집에서 향후 20년간 서울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비전으로, 신행정수도로 이전할 청와대와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일대를 시민문화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을 하였다. 또 서울 도심의 역사문화성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효창공원의 민족공원 조성, 용산 미군기지의 녹지조성과 문화공간으로의 활용방안 외에도 서울요지에 위치한 군부대를 이전시켜 그 곳에 문화 및 청소년 문화시설로 리노베이션 하고, 한강변의 생태문화적 활용과 동대문권역의 아시아 패션문화 허브로의 조성 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청래의원은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일부 서울시민의 막연한 불안심리는 한나라당과 서울시장의 정치적 선동에 의해 다소 부풀려져 있다”며 “600년 도읍 서울을 역사 문화적으로 재구성하는 비전과,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적 발전의 상을 제시하여 행정수도 이전이 서울과 지방 모두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발전전략임을 알릴 필요가 있다”면서 자료집 발행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한편, 정청래의원과 이광철의원은 자료집의 행정수도이전 후 서울에 대한 비전에 대해 10월4일 문화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정책대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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