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SK건설은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이 회사가 강남권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으로 성공한 첫 번째 수주다. 특히 삼호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경우 SK건설은 지난해 12월 주민설문과 사전예비조사를 통해 기획설계를 이미 마쳐 시공사 선정 후 곧바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이는 올 초 강남권 일대 현대5차, 궁전, 한양1차, 마성1차, 개포한신 등이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후에 교착상태에 빠진 것과는 크게 대조된다.

삼호아파트는 현재 지하1층, 지상 12층 2개동으로 전체 144가구며 43평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면 1층을 필로티로 세워 한 개 층이 증축되며 평형은 전용면적으로 7.6평이 늘어나게 된다.

특히 1층을 데크형으로 설계해 지하와 필로티공간 모두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현재 74대만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은 1가구당 2대꼴인 288대로 크게 늘어난다. 특히 프로그램식 주차를 적용해 주차장에서 차가 빠져나간 자리가 녹지로 보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SK건설은 이번 리모델링 수주를 위해 삼호아파트 주민들에게 경제적리모델링, 가장 효율적인 리모델링, 법적 용적률을 고려한 리모델링, 최대 제안이 가능한 리모델링 등 총 네 가지의 대안설계를 제시했으며 삼호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추진위는 네 개의 대안 중 두 번째인 가장 효율적인 리모델링안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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