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주공 단지내 상가의 쾌속 질주가 일부 지역에서는 멈칫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둔 잇점으로 투자자들을 대거 몰고 다니며 과열현상마저 보였던 주공 단지내 상가중 일부 점포가 유찰되며 재분양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4월 입점 예정인 용인 신갈 주공 3단지내 103호(9.46평) 상가는 1억7천만원에 분양중이다. 용인 죽전 주공 5단지 상가 101호(11.43평), 102호(11.43평)도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중에 있다. 입주는 내년 5월로 상가 분양금액은 각각 1억6천6백만원이다.

이달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안산팔곡 주공 단지내 상가도 1억4천3백만원에서 11.42평의 102호 점포를 분양하고 있다. 앞서 안산 팔곡 상가는 총 4개 점포중 3개가 이미 지난 3월 내정가의 139%선에 낙찰된바 있다.

이미 아파트 입주가 진행됐던 화성태안 주공 3단지 상가중 104호와 의왕부곡 주공 단지내 상가내 103호도 재분양되고 있다.

이들 상가는 주공 단지내 상가중 유찰된 상가로 특히 대부분 임대 아파트라는 환경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단지내상가는 500세대 이상의 탄탄한 배후에다 경쟁력 있는 생활필수 업종이 입점 가능하면 유찰상가라도 알짜 상가를 고를수 있다.

주택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재 분양 상가에 대한 문의가 꽤 들어오는 편이며 분양가격이 입찰당시 내정가인 수준으로 주변 낙찰된 점포에 비해 현저히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며 ”배후세대가 튼실한 경우에도 가끔 주공 입찰 상가중 임대 아파트내 몇몇 상가들이 유찰되곤 하는데 부동산 거래가 활발치 못한 여건과 거주자들의 소득수준이 다소 낮은 이유로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임대아파트의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며 만약 재분양 상가를 분양받을시에는 기 입주 아파트 상가 경우는 3개월 이내 100% 분양금액을 납부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으나 계약자가 그 기간내 임차를 맞추지 못하고 해약을 원할시에는 위약금 10%를 제외하고는 돌려준다는 설명이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박대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와관련 "단지내 상가는 아파트 입주 초기부터 상권활성이 가능한 입지로서 500세대 이상의 배후세대를 감안한다면 상가의 기능이 원활이 수행될 것으로 보아 유찰상가라 하더라도 투자에 관심을 둘만하다. 또한 내정가로 분양받을수 있는 잇점때문에 투자 수익률을 합리적으로 높여볼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다“며”그러나 임대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소비성향이 다소 낮을 수 있으므로 업종 선별에 있어서도 생활필수 업종 유치에 신경을 써야 하며 상가 입주민들의 동선관계, 인근 상권과의 경쟁현황등도 주도면밀히 살펴본후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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