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 현대아파트 모델하우스 탐방
지하철 5호선 송정역에서 차로 10분을 달리면 김포 초입 고촌면 신곡리에 위치한 현장과 모델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이처럼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을 버스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2010년 개통해 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 인천국제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연결하는 김포경전철 고촌역(가칭)이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들어설 예정에 있어 서울 강서권은 물론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높여줄 전망이다.
편의시설로는 김포공항에 위치한 이마트를 차량으로 10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내에 위치하는 초등학교가 아파트 입주 시점(2008년 4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이 외에 고촌초, 고촌중과 신곡지구내에 위치한 교육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미니신도시’로 불리는 김포 고촌 현대홈타운은 1단지부터 3단지까지 전체 57개 동 2,605가구 규모에 34평형 A~F타입부터 60평형 A~C타입까지 평면만 20개에 달한다. 평형별로는 34평형이 1,081가구, 39평형이 778가구, 49평형이 421가구, 58평형이 122가구, 60평형이 203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상 10~15층 27개 동, 전체 1,253가구가 위치하는 1단지에는 34평형 A~E타입과 39평형 A~E타입, 49평형 A~D타입이 들어선다. 1단지는 대부분 남쪽을 향하도록 설계됐지만 34평형 102, 113, 119, 120, 121동과 39평형 103, 106, 107, 118동, 49평형 104, 105동 1호 라인은 동쪽을 향하고 있다. 대신 이들 중 대보천쪽에 위치한 102~107동에서는 천 조망이 가능하다. 34평형 중에서는 단지 뒤로 초등학교가 위치하는 122동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동은 단지 앞으로 조각공원과 산림욕장이 들어서고 2단지 뒤로 위치한 고촌근린공원 조망과 운동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39평형이 위치하는 116~118동 단지 뒤로는 골프 퍼팅장이 위치할 예정이다. 49평형 104, 105, 110, 111동 4개 동이 들어서는 1단지 중앙에는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독서실,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갖춰진 커뮤니티 시설 건립이 예정돼 있다.
34평형 A, B, F타입, 39평형 A, D, E타입, 49평형 A~D타입, 58평형 A~B타입 23개 동 1,149가구가 위치하는 2단지는 고촌근린공원과 접해 있어 3개 단지 중 주거 쾌적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이다.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단지에서 고촌근린공원 등산로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하다”며 “근린공원에 위치한 테니스장, 농구장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김포평야 전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단지 뒤로 산을 끼고 있어 전면 조망이 가능한 곳은 49평형이 위치한 219동 4호 라인과 58평형이 들어서는 216~218동 2호 라인에 불과하고 49평형으로 설계된 220~222동 1호 라인은 뒷발코니에서 산을 조망할 수 있다. 대보천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는 39평형 201~204동 1~3호 라인과 34평형 210동 1~2호 라인이 꼽힌다. 또한 49평형으로 지어지는 219동과 220동 사이에도 수영, 헬스, 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한다.
7개 동 203가구가 위치해, 3개 단지 중 규모가 가장 작은 3단지에는 60평형 A~C타입이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단지는 단지 북쪽에 천둥근린공원이 위치해, 303동과 304동 뒤로 공원과 연결되는 자연 폭포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303, 304동 1, 2호 라인과 305동 2, 3호 라인에서는 천둥근린공원을 뒷발코니에서 내다볼 수 있고 301동 1, 2호 라인과 307동 3호 라인에서는 고촌근린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그러나 305~307동 1호 라인은 도로와 접해있어 소음 발생 우려가 있는데다 동향으로 설계돼 있다는 점이 단점이 지적됐다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 내부설계의 가장 큰 특징은 수납공간의 극대화. 이러한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곳은 주방으로, 주방 벽 전면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한 점과 후면 발코니에 식료품 저장창고를 설계해 놓은 점이 눈에 띄었다. 이 외에도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60평형 B, C타입을 비롯해 58평형, 49평형 B타입 등에 적용된 대면형 주방. 신월동에 거주하는 주부 황혜원(29, 여)씨는 “설거지 등 주방 일을 하면서 가족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든다”고 말했다.
이밖에 발코니 확장에 대비한 신평면 도입, 넓은 전실과 드레스룸에 마련된 세면대, 외출 전 미리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버튼 등 집안 곳곳에 숨은 세심한 손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현관에서 거실, 주방, 침실 등을 연결하는 통로공간이 많아 실사용 공간이 넓지 않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부 김모씨(49세)는 “실거주 공간이 다소 좁은 것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통로로 빠지는 공간이 많아 주방이나 자녀방 등은 발코니를 확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34평형 중에서는 전체 1,081가구 중 509가구로 가장 많은 세대수를 차지하고 있는 A타입 설계가 다른 타입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지 않다는 점을 이유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발코니 확장을 하지 않을 경우 주방 공간이 다소 좁은 것은 흠으로 지적됐다. 232가구를 차지하는 C타입의 경우 4베이로 설계해 채광성을 높였지만 주방과 후면 발코니가 연결되지 않아 공간 활용도와 환기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3베이로 설계된 39평형 C타입은 ‘ㄷ’자로 설계된 주방과 3m로 넓은 안방 발코니가 장점으로 꼽혔다. 196가구를 차지하는 39평형 E타입은 주방·거실-안방의 2베이로 설계돼 있으며 거실 뒤쪽이 버려진 공간으로 남는다는 점과 현관에서 주방으로 향하는 통로에 분리벽이 설치돼 있어 다소 좁은 느낌을 준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49평형 A타입은 2베이에 세로로 길게 설계돼 있어 채광성이 떨어진다. 특히 1호 라인에 배치되는 세대의 경우 4베이로 설계된 측면 발코니 마저 서향으로 설계돼 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부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은 곳은 49평형 B타입. 전체 167가구를 차지하는 이 곳은 대면형으로 널찍하게 설계된 주방과 화단 넓이를 합쳐 3.35m에 이르는 넓은 안방 발코니로 주부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안방 발코니에 설치된 세탁실에서 빨래부터 건조, 다리미질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세탁 원스톱 시스템’이 눈에 띄었다. 이 시스템은 49평형 이상부터는 기본품목으로 이하 평형에서는 옵션 품목으로 제시된다.
60평형은 자녀방에 전실과 별도 욕실을 마련, 3세대의 독립적인 생활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B, C타입의 경우 모두 4베이로 설계돼 있으며 C타입 안방에는 다면형 발코니가 있어 운동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방이 일자로 설계돼 있어 주부들의 이동이 불편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편 김포 고촌 현대홈타운은 발코니 확장 합법화 이후 처음으로 확장 비용을 옵션 품목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평당 100만~150만 원 선으로 34평형 A타입의 경우 2.8평 가량인 거실 발코니 확장에 280만 원, 2평 정도인 주방 발코니 확장에는 300만원이 책정됐다. 34평형 A타입의 경우 모든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에 대피공간 설치 비용(90만 원)과 공통으로 부과되는 금액(69만 원)을 합쳐 1,339만 원 가량의 비용이 든다. 49평형 A타입은 거실 측면 발코니(3.39평) 확장 비용은 530만 원, 안방 발코니(1.63평) 확장 비용은 170만 원 선이다.
현대건설은 김포 고촌 현대홈타운을 서울 서북권역을 대표하는 고급 아파트로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지만 방화동 랜드마크 아파트인 동부센트레빌 2차(2003년 11월 입주) 42평형 시세 976만 원을 웃도는 평당 분양가 971~1,014만 원(기준층 기준)은 다소 높다는 평이다.
청약일정은 2005년 12월 27일 무주택우선공급대상자와 1순위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28일 2순위자, 29일 3순위자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고촌초교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뱅크 개요
1988년 10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전문 잡지인 <부동산뱅크>를 발간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방대한 양의 부동산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방송사, 언론사, 금융기관, 정부기관, 일반 기업체와 공동사업 전개로 부동산 개발, 분양, 컨설팅 등 명실상부한 부동산 유통 및 정보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부동산뱅크가 제공하는 정보는 25년에 걸친 생생한 현장 정보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구축한 부동산 데이터베이스이다. 한차원 높은 인터넷 부동산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개발로 부동산 정보와 거래의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우뚝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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