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스토리지 SPC-2 벤치마크에서 최고 점수 획득
특히 SVC와 DS8300은 얼마 전 SPC-1 최고 성능 치를 각각 달성한 데 이어, SPC-2 에서도 스토리지 최고 성능과 엔터프라이즈 디스크 스토리지 최고 성능을 구현한 것이다. 이번 벤치마크에서 IBM TotalStorage SAN Volume Controller는 평균 3,517 SPC-2 MBPS(초당 메가바이트) 를 기록해 최상의 연속적인 처리율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IBM TotalStorage DS8300 이 3,217 SPC-2 MBPS로 총점 2위를 차지했다.
홍기찬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본부장은 "이번 테스트 결과는 IBM의 SAN Volume Controller가 세계적인 가상화 플랫폼이며 DS8000 시리즈는 대용량,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처리에 있어 세계적인 디스크 스토리지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IBM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인프라 투자를 최적화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IBM TotalStorage SAN Volume Controller는 출시 이후 8세대에 이르는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진보적인 가상화 솔루션으로 전세계 1600개 이상의 기업에게 SAN 기반 스토리지 관리의 복잡성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에도 대신증권, 유리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폭넓게 구축돼 있다.
DS8000 시리즈 제품은 캐싱에 있어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범위의 실제 작업량에 대한 빠른 반응 시간을 구현할 수 있는 세가지 혁신을 갖추고 있다. 우선 새로운 프리페칭(prefetching) 기능은 필요한 데이터를 항상 보관하는 캐시의 연속적인 데이터를 프리로딩하고 관리한다. 또한 중요한 캐싱 및 프리페칭 기능을 통합, 균형을 맞춰주는 Adaptive Replacement Cache 기술을 향상시킨다. 세번째 혁신은 이중화된 캐시가 메모리 리소스를 공유하도록 하면서도 읽기/쓰기 캐시 관리 사이의 불필요한 않는 상호작용을 제거해준다는 것이다.
TotalStorage DS8000 시리즈는 IBM의 POWER5와 가상화 엔진 기술을 활용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포스코 전사 스토리지 통합 프로젝트(총200TB 규모) 에서도 기존 EMC를 전면 교체하는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선정되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월터 E. 베이커 SPC 책임자 및 감사는 “IBM이 다른 업체보다 빨리 SPC-2의 두가지 중요한 결과를 얻었다는 점을 축하한다”며 “객관적으로 입증된 벤치마크를 바탕으로 성능을 평가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의견을 주고 있는 SPC-2의 이번 결과를 통해 IBM SAN Volume Controller 및 DS8300과 같은 스토리지 제품의 랜덤과 연속적인 I/O 성능에 대한 포괄적인 견해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5년 12월 스토리지 업계에서 기존 SPC-1에 이은 또 하나의 성능 벤치마크로 공개된 SPC-2는 다양한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각각의 SPC-2 결과는 감사 및 피어 리뷰를 거쳐 일관성 및 정확성을 보장한다.
한편 SPC는 스토리지 시스템 벤치마크를 정의하고 표준화, 홍보하는 한편 컴퓨터 업계 및 고객들에게 객관적으로 입증된 성능 데이터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SPC는 스토리지 업계의 필요와 우려를 반영해 지난 2001년 최초의 업계 표준 성능 벤치마크를 만들었으며 스토리지의 성능 향상에 있어 결정적인 매개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PC-1 및 SPC-2 벤치마크 결과 전문은 http://www.storageperformance.org/home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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