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기초자치단체장, 경북 경주시장 62.0%로 1위

서울--(뉴스와이어)--전국 140개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구청장 대상, 군수 제외)에 대한 긍정 평가율에서 경북 경주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

리서치 전문회사 마케팅인사이트( www.mktinsight.co.kr , 대표: 김진국)가 만 19세 이상 전국민 91,821명을 대상으로 2005년 11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E-mail을 통해 조사한 결과다.

전체 234개의 기초단체장 중 군 지역(88개 지역)과 지역별 응답자 수가 100명 이하인 4개 시 지역(경북 영천, 경북 문경, 강원 삼척, 강원 태백) 및 2개 구 지역(부산 중구, 부산 강서구)를 제외한 140개 지역의 시장/구청장에 대한 평가를 보면 [234개 기초단체(시/군/구)별 사례 수 보기] , 긍정 평가율 1위는 백상승 경주(경북)시장(62.0%, 한나라당)이 차지했다. 2위는 박팔용 김천(경북)시장(59.7%, 무소속), 3위는 김완주 전주(전북)시장(56.5%, 열린우리당)이 각각 차지했다. 그 다음 정종득 목포(전남)시장(4위, 47.7%, 무소속), 조충훈 순천(전남)시장(5위, 47.5%, 열린우리당) 순이었다.

긍정 평가율 상위 20위권을 지역별로 보면, 전남 3명, 충남 3명, 경남 3명, 경북 2명, 전북 2명, 부산 2명, 충북 2명, 경기 1명, 대구 1명, 울산 1명이 각각 포함되었으며, 서울, 인천, 광주, 대전, 강원, 제주 등 6개 광역지역 내 기초단체장은 1명도 상위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소속 정당을 보면 상위 20위 안에 한나라당 소속이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무소속 6명, 열린우리당 5명, 민주당 1명, 민주노동당 1명 순이었다.

10점 척도를 제시하고 기초단체장에 대해 불만족(1~4점), 보통(5~6점), 만족(7~10점) 중 몇 점을 줄 것인가로 물어본 후 100점 만점으로 산출한 만족도에서는 박팔용 김천(경북)시장이 65.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임성규 논산(충남)시장(63.8점, 무소속), 3위는 김완주 전주(전북)시장(63.6점)이었으며, 긍정 평가율에서 1위였던 백상승 경주(경북)시장은 63.4점으로 4위에 올랐다.

16개 광역단체별 최우수 기초단체장(140개 지역 기준)은 서울-서초구(34.2%), 부산-연제구(41.6%), 대구-달서구(38.2%), 인천-서구(21.4%), 광주-북구(28.0%), 대전-서구(18.7%), 울산-북구(38.0%), 경기-과천시(44.9%), 강원-강릉시(26.8%), 충북-제천시(39.7%), 충남-논산시(46.7%), 전북-전주시(56.5%), 전남-목포시(47.7%), 경북-경주시(62.0%), 경남-김해시(38.6%), 제주-서귀포시(30.8%)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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