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3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콘크리트로 덮인 47년간의 어둠을 떨치고 10월 1일 새 물길을 열게 된 청계천은 새물맞이 행사 중에만 150만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고, 11월 27일에는 개장 58일 만에 방문시민 천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어 도심 속에 개장한 생태공원 ‘서울숲’이 2위, ‘광화문 횡단보도 설치 및 숭례문 광장 조성’이 3위를 차지했다. 환경과 생태를 고려하는 녹지 확보와, 시민의 편리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매긴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개편 1주년을 맞은 ‘서울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메트로폴리스 상을 수상하고 세계대중교통협회 전문평가단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증 받은 것을 4위로 꼽았으며, 길음 뉴타운 준공 등으로 성과를 보이며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뉴타운 사업’이 5위로 선정됐다. 그 외 광복 60주년 기념 대형태극기 설치 및 하이서울 페스티벌 등 대형 이벤트 개최에도 많은 시민들이 낙점을 했다.
이는 서울시 인터넷신문 ‘하이서울뉴스’가 시민, 서울시 출입기자단, ‘하이서울뉴스’ 시민기자를 대상으로 2005 서울시정 주요사업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10대뉴스’를 뽑는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난 것이다. 지난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 조사에서는 일반 시민 1,867명, 시민기자 82명, 시 출입기자 56명 등 총 2,005명이 참여했다.
■ ‘2005 서울시정 10대 뉴스’ 주요 내용
순위사업명주요 내용
1 청계천 복원공사 준공(새물맞이 행사 등)
콘크리트로 덮여 47년간 어둠 속에 묻혀 있던 청계천이 2년 3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10월 1일 새 물길을 열었다. 청계천은 복원 기념 새물맞이 행사 기간 중 150만여 명의 시민이 다녀가는 기록을 세웠고, 11월 27일 청계천 개장 58일 만에 방문시민 1천만 명을 돌파했다.
2 도심속 생태공원 서울숲 개장
6월 18일 35만평 규모의 생태공원 서울숲이 2년 5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개장됐다. 개장 행사 이틀간 35만 명의 시민이 다녀간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 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한강수변공원 등 5개 테마구역으로 조성돼 있다.
3 광화문 횡단보도 설치 및 숭례문광장 조성 등
3월 광화문 네거리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5월 숭례문 광장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편리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 중심의 서울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4 대중교통체계 개편
국제적 우수성 인정개편 1주년을 맞은 서울의 대중교통체계는 지난 5월 116개 도시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열린 메트로폴리스 베를린 총회에서 우수행정사례로 ‘메트로폴리스 상’을 받았으며, 7월 8일 개최된 서울대중교통개편 국제포럼에서는 UITP(세계대중교통협회) 전문평가단으로부터 ‘우수정책’으로 평가 받는 등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5 뉴타운 개발사업에 박차(길음뉴타운 준공 등)
길음뉴타운 준공으로 첫 결실을 맺으면서 뉴타운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길음뉴타운은 3개 단지 4231가구를 준공, 4월 20일 뉴타운 사업지역 최초로 입주식을 가졌다.
6 광복 60주년 기념 대형 태극기 설치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 청사를 3,600장의 소형태극기와 1장의 대형 태극기로 장식했다. 많은 시민들이 시청사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고, 설치가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특히 1호 태극기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열사기념관에 보내 전시하고 있다.
7 하이서울페스티벌 등 대형 이벤트하이서울페스티벌, 청계천-한강마라톤, 청계천 시민걷기, 청계천 방문시민 천만 명 돌파기념 이벤트 등 대형 행사를 개최해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서울시를 만들고 있다.
8한강 거북선,한강에서 서해까지 뱃길 열다
분단 반세기만에 한강거북선이 비무장지대의 물길을 열고 한강에서 서해까지 운항했다. 한강 이촌 나루터에서 11월 9일 출항하여 신곡수중보를 거쳐, 자유로 문발 IC 부근에서 정박한 뒤, 비무장지대인 영촌~유도 구간을 거쳐 인천항으로 가 경남 통영까지 뱃길로 이동했다. 이것은 한강에서 서해까지의 뱃길을 정식으로 연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 일이다.
9 서울 중국어 표기
서울시가 지난 1월 19일 ‘서울’의 새로운 중국어 표기를 실제 발음과 비슷한 로 확정 ·발표했으며, 중국 정부에서도 10월 21일 이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10 생활권 녹지 100만평 늘리기 사업 진행
3년 째 추진 중인 생활권녹지 1백만 평 늘리기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지난 6월 말 현재 75만평을 달성했다. 서울숲 개장, 학교 공원화 사업을 비롯해 하천변 녹화 등 다양한 녹화 기법을 활용해 녹지를 늘리고 있으며, 내년 중반기면 1백만 평의 녹지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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