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경향과 기상전망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기온경향과 기상전망

□ 기온 현황

어제(26일) 아침부터 기온이 낮아져 오늘 아침까지 최저기온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지방에서는 영하 10℃~영하 20℃로 평년보다 5도 이하로 낮은 분포를 보였으며, 남부지방은 영하 5℃~영하 10℃로 0~5℃낮았다.

오늘(27일) 낮 최고기온은 중부일부지방은 영하 1~영하 2℃ 정도였으며, 그 외 지방은 영상 1~6℃로 어제보다 3℃ 정도 높았다.

□ 기온이 낮은 원인

지난 25일 기압골이 중부지방에 영향을 준 후 25일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다가온 찬 대륙고기압(규모 1048hPa)이 확장하면서 어제와 오늘아침은 맑은 날씨에 복사냉각이 심하여 기온이 낮았다.

※ 복사냉각은 대기복사에 의한 대기냉각과 지구복사에 의한 지표면냉각 현상을 말한다.

북반구 500hPa(5㎞부근) 상층의 찬공기 핵 이동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북풍계열에 의하여 일시 상층의 한기 영향을 받았다.

□ 기상 전망

내일(28일) 아침 기온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에 바람이 약하여 복사냉각으로 인하여 오늘보다는 2~3℃ 높겠으나 평년보다는 낮아 춥겠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상승하겠으며, 신년초인 다음주 초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편이 되겠다.

오늘과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모레(29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서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연말인 31일(토)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눈 또는 비가 오겠으며, 1월 1일(일)에는 흐린 후 개겠으나 강원도영동지방과 경상도동해안지방에서 눈 또는 비가 온 후 개겠다.

□ 대비 사항

낮에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거나 일사에 의하여 눈 또는 얼음이 녹겠으나 야간에는 기온이 낮아져 다시 빙판길이 우려되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된다.

강원도영동지방과 영남지방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방에도 눈이 쌓이지 않은 곳은 대기가 건조한 편이니 화재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요망된다.

※ 기압계의 흐름이 다소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기상청 기상통보관실 허 은 02)2181-0662
기상청 정책홍보담당관실 02-2181-0353~6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