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제1회 ‘오랜 미래음악 상’시상식이 올 12월 27일(화), 28일(수)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리게 될 제2회 ‘오랜 미래음악 축제’의 2부 행사로 개최 된다.

전통음악의 현대화 작업을 하는 음악인들을 발굴하여 향수 자들과 연결하는 창구로서의 역할과 함께 우리의 전통 민요와 국악이 새롭게 태어나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음악으로 변신하는 것을 격려하고 지원하고자 마련된 장으로써 2004년‘우리는 월드뮤직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광명 시에서 개최된 제1회 행사에 이어 제2회‘오랜 미래음악 축제’는“민요는 랩이다!”라는 주제로 민요연구회20주년기념사업회(회장: 류이)와 한국민족음악인협회(회장: 오용록)가 공동 주최하여 송년특집 행사로 열리게 된다.

전국의 전통음악의 현대화를 기치로 민요를 창작, 편곡해온 음악인들을 경연의 형태로 시상을 했던 제1회 대회와는 달리 올해는 전통 민요와 국악의 현대화, 세계화의 모델이 되는 음악을 발굴함으로써 일반시민들에게 우리의 음악을 알리고 향유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는 '오랜 미래음악 상'을 제정, 시상한다.

이것은 우리들의 음악 중 특히 민요가 전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민요가 음악적인 우수성을 간직하고 있으며, 랩만이 아니라 락(하드코어)이나 발라드, 뉴 에이지 같은 장르도 포괄하고 있어 크로스 오버나 퓨전 같은 형식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바로 이러한 가능성이 무한한 민요를 젊은 표준으로 체계화하여 가르치고 우리의 음악적 질료를 창작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제정하여 올해를 그 원년으로 하고자 함이다.

이 막중한 임무를 띠고 출범한 심사위원회는 수차례에 걸쳐 사회 각 층에서 추천된 음반을 각 전문분야에서 선출된 심사위원들의 엄밀한 토론의 과정을 거쳐 ▲전통성/ 민족성 ▲대중성/ 신명성 ▲예술성/ 통일성 ▲기타 개인적 지향 등을 기준으로 하여 경연 수상자 시상을 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전통음악에 대한 창작과 실험을 보여준 '음반'에 대해 시상을 하게 된다.

2005년 제1회 ‘오랜 미래음악 상’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 제1회 오랜 미래음악상 수상자>

1. 오랜 미래음악 아라리 상(창작 부문) (올해 없음)
1. 오랜 미래음악 메나리 상(재창작 부문) 김용우 (모개비)
1. 오랜 미래음악 꼬꼬마 상(동요창작 부문) 백창우(감자꽃)
1. 오랜 미래음악 동동 상(동요재창작 부문) 류형선 (자미잠이)
1. 오랜 미래음악 공로 상 김영동

< 제1회 오랜 미래음악상 심사위원 명단>

1. 심사위원장 - 오용록
(한국민족음악인협회 대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2. 심사위원
- 김상철(KBS 국악관현악단,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전통위원장)
- 김창남(성공회대 교수, 음악평론가)
- 채치성(국악방송, 작곡가)
- 최상일(MBC 라디오 PD, MBC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연출)
- 이소영(민족음악연구회,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이사)

<수상자 프로필>

1. 소리꾼 김용우(모개비)(오랜 미래음악 메나리 상: 재창작 부문)

1. 진주난봉가 [05:15]
편곡:김용우, 쌕스폰:이정식, 피아노:곽윤찬, 드럼:김희현, 베이스:김영현
2. 공해바다 뱃노래 [05:12]
작사·곡:박치음,편곡:김용우,쌕스폰:이정식,피아노:곽윤찬,드럼:김희현,베이스:김영현
3. 장타령 [05:50]
소리구성:김용우,편곡:권오준,쌕스폰:이정식,피아노:곽윤찬,드럼:김희현,베이스:김영현, 뒷소리:인공위성
4. 정선아리랑 [03:24]
편곡:신동일, 기타:김우재
5. 엮음아라리 [02:31]
편곡:신동일, 기타:김우재
6. 엉겅퀴야 [04:07]
작사:민영, 작곡:이정란, 편곡:신동일, 해금:강은일, 기타:김우재
7. 뱃노래. [04:30]
편곡:권오준, Acapella:인공위성
8. 풍구소리 [04:57]
소리구성:김용우, 편곡:신동일, 피아노:이지희, 뒷소리:인공위성
9. 회심곡 [08:11]
10. 한오백년 [05:07] 피아노:권오준

-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 졸업

- 故 김용배 선생께 사물놀이
- 이양교 선생께 정가(가곡, 가사, 시조)
- 故 조공례 선생께 진도 들노래 및 민요
- 박병천 선생께 진도 무악
- 故 오복녀 선생께 서도소리
- 이춘희 선생께 경기 12잡가 및 민요

- 독집앨범 1집 "지게소리" 발표(1996년, 서울음반)
- 독집앨범 2집 "괴나리 발표(1998년, 삼성뮤직)
- 독집앨범 3집 "모개비" 발표(2000년, 서울음반)
- 독집앨범 4집 “질꼬냉이” 발표(2003년, 유니버셜 뮤직)
- 싱글앨범 “임진강” 발표 (2003년 일본 Sunnysidemusic)

- 문화관광부 선정 "2001 오늘의 젊은 예술가 상" 수상
- 2001 KBS 국악대상 민요상 수상

-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
-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Mizy) 기획위원
- BBS 불교방송 "김용우의 국악발견"진행
- FM 국악방송 "김용우의 기분 좋은 밤" 진행

1. 백창우 (감자꽃) (오랜 미래음악 꼬꼬마 상: 동요창작 부문)
백창우 소개 -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열여섯 살부터 시를 쓰고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1980년대 중반 포크 그룹 '노래마을'을 이끌며 '남누리 북누리', '나이 서른에 우린', '그대의 날',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줌이 될 수 있다면' 같은 노래를 발표했고, 어린이 노래패인 '굴렁쇠 아이들'을 만들어 전래 동요와 창작 동요를 음반에 담아왔다. 여러 가수들에게 '사랑'(강영숙 노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임희숙 노래), '내 사람이여'(이동원 노래), '겨울새'(안치환 노래) '부치지 않은 편지'(김광석 노래) 같은 노래를 써 주기도 했다. 또한 '시노래 모임 나팔꽃' 동인으로 일곱 해째 나팔꽃 음반과 공연을 연출하고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를 비롯한 시집 네 권과 스스로 노래한 음반 두 장, <이원수 동요집>, <딱지 따먹기> 같은 동요 작곡집을 여러 장 냈고, 창작 동요집인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 시리즈로 제44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을 수상했다.

1. 류형선(자미잠이) (오랜 미래음악 동동 상: 동요재창작 부문)
* 류형선 소개 柳炯先
1964년 전남 광주에서 출생, 광주에서 서울로 초등학교만 6학교 이상을 옮겨 다닌 남다른 유년시절을 겪었다. 고2때 김민기의 "공장의 불빛"을 접하고 작곡을 하기로 결심하였고 1983년에 한양대 작곡과에 입학하였다. 대학시절 음악과는 멀리하고 사회과학 공부와 시위 참가 등 학생운동에 열심이었다. 군 제대 후 복학하면서 다시 음악과 화해하여 작곡을 다시 하기 시작하였다. 대학 졸업 후 민족음악연구회에서 활동하였고 노래모임 '새하늘 새땅'의 음악감독으로, 기독 노래공연 다수 연출로 90년대 대부분 기간에 기독 노래운동에 종사하였다. 2001년에 그간 미루어 두었던 국악 작곡을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현재 작곡가, 음반 프러듀서로, 시노래 모임 '나팔꽃' 동인으로 CCM & Korean Traditional Music '조율'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과 수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그대 오르는 언덕", "감꽃", "새하늘 새땅 하나 될 누리", "멀리가는 물" 등의 노래가 있으며 칸타타 "새벽날개 햇빛타고", 뮤지컬 "못다한 사랑-백범 김구", "솟아라 도깨비" 등이 있다. 기악 실내악곡으로는 "대금, 해금, 가야금을 위한 두 개의 자장가", "나무가 있는 언덕" 등이 있고 문익환 헌정음반 "뜨거운 마음", "조율 1집", 전경옥 2집 "사랑앓이", 강은일의 "오래된 미래" 등 다수의 음반에 작, 편곡 및 음반 프로듀서로 참여하였다. 저서로는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주현신, 장빈 공동출간), 희년 성가집 "우리가 새날을 낳으리라", "사랑의 빛 외에는" 등의 노래 및 성가집이 있고 전래자장가 북시디 "자미잠이"가 있다.

* 류형선이 걸어온 길
-작곡가 및 음반 프로듀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과 수원대학교 출강
-한양대학교 작곡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과정 졸업.
-현재 시노래 모임 ‘나팔꽃’ 동인. CCM & Korean Traditional Music ‘조율’음악감독으로 활동 중
-민족음악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였고 노래모임 ‘새하늘 새땅’ 음악감독을 역임하면서 -기독 노래 공연 다수 연툴로 90년대 대부분 기간에 기독 노래운동에 종사.

* 대표적인 작품 및 저서
“그대오르는 언덕”, “감꽃”, “새하늘 새땅 하나될 누리” 등의 다수 노래와 국악찬송가 수십편. 칸타타 “새벽날개 햇빛타고”(악보집 및 음반 출시), 뮤지컬 <못다한 사랑 - 백범 김구 >, 어린이 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기악 실내악곡 “대금, 해금, 가야금을 위한 두개의 자장가” 등이 있다. 문익환 헌정 음반 <뜨거운 마음>, <조율 1집>, 전경옥 2집 <사랑앓이>, 강은일의 <오래된 미래> 등 다수의 음반에 작, 편곡 및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였다. 저서로는 전래자장가 북시디 <자미잠이>를 비롯하여 수권이 있다.

* 음반 수록곡
1. 단젖 먹고 단잠잔다 3:50 - 울산 전래자장가, 류형선 편사/김가영 노래
2. 얼굴 솜솜 예쁜 엄마 3:03 - 제주 전래자장가, 임동권 편사/류형선 작곡/강은일 노래
3. 별이 들려주는 자장가 4:39 - 제주 전래자장가, 전경옥 노래
4. 머리끝에 오는 잠 3:23 - 양양군 전래자장가, 류형선 편사.작곡/김가영 노래
5. 충신동이 효자동이 3:04 - 전래자장가, 류형선 편사/김가영 노래
6. 우리 애기 잘도잔다 4:49 - 가평군 전래자장가, 강은일 노래
7. 웡이 자랑 4:12 - 제주전래 자장가, 류형선 편사/강은일 노래
8. 별 하나 뚝 따 1:55 - 전래자장가, 임동권 편사/류형선 작곡/김가영.류형선 노래
9. 머리맵시 손질맵시 4:54 - 서산군 전래자장가, 임동권 편사/강은일 노래
10. 달아 달아 1:54 - 전래자장가, 류형선 편사.작곡/김가영 노래
11. 꼬박꼬박 소록소록 3:30 - 전래자장가, 임동권 편사/류형선 작곡/김가영.류형선 노래
12. 각시 각시 고운 각시 3:07 - 문막면 전래자장가, 류형선.임동권 편사/윤선애 노래
13. 어화 둥 둥 3:08 - 장흥군 전래자장가, 윤선애.류형선 노래
14. 자장자장 우리 애기 5:20 - 전래자장가, 윤선애 노래

1. 김영동 (오랜 미래음악 공로 상)
순수음악과 대중음악 사이를 넘나들며 독특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 김영동, 그는 감미로운 대금과 소금연주곡으로 그리고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곡으로 새로운 국악의 세계를 펼쳐 보임으로써 국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작곡가이다. 작곡가로 또한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그는 원래 대금을 전공한 대금연주가였다. 인간문화재 김성진에게 정악을 민속악의 명인 한범수에게 산조를 배운 그는 촉망받는 대금연주가였다. 그러던 그가 작곡가로 선을 보인 것은 1978년 12월 12일 국립극장에서 '개구리 소리'와 '누나의 얼굴' 등의 동요풍의 노래곡을 발표하면서부터 이다. 이 노래들은 비평가들로 부터 좋은 평을 받지 못하였으나 우리것에 눈을 뜨기 시작한 대학가에서 환영을 받고 불려지기 시작하였다. 그가 작곡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쌓게된 것은 '어디로 갈꺼나'와 '삼포가는 길'이 실린 두 번째 음반이 성공을 한 이후이다. 영화 <어둠의 자식들>의 주제가인 '어디로 갈꺼나'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단순한 멜로디와 현대인의 이상향을 노래하므로써 소외된 현대인의 가슴을 파고드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TV 드라마 <삼포가는 길>의 주제음악으로 쓰인 대금연주곡 '삼포가는 길'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대금의 깊고 그윽한 음색이 잘 표현된 곡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영동은 특히 연극, 영화, TV 주제음악 같은 실용음악을 많이 작곡하였다. 연극 <한네의 승천>과 영화 <씨받이>, <태>, <아다다> 등의 화면속에서 펼쳐지는 그의 음악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갖고있으면서 새로움으로 가득 차 듣는 이를 사로잡는다. 정악과 민속악의 적절한 혼합, 한국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의 효과적인 만남 그리고 기악과 성악의 조화 등을 통해 그는 현대인들에게 옛것을 일깨우면서 동시에 미래를 이야기한다. 명상음악 '禪'을 통하여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소중한 우리의 소리를 되찾아주었고 전통음악 가운데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는 '수제천'에 구음과 신디사이저를 입히므로써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탐색하기도 한다. 또한 김영동 특유의 대중적인 가락은 소위 '국악가요'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국악작곡계 뿐만이 아니라 대중가요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선희가 그의 8집 음반에서 부른 김영동의 노래들을 통해 대중가요가 국악을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실마리를 던져주고 있다. 노래운동과 실용음악에 큰 족적을 남긴 김영동은 순수음악분야에서도 주목할만한 작품을 발표하였는데 관현악곡 '매굿'과 '단군신화'는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굿'은 황석영의 <장산곶 매>를 소재로 한 표제음악으로써 창작국악관현악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타악기의 원초적인 리듬 위에 인성(人聲)의 효과적인 쓰임이 전편을 통하여 신비감을 자아내는 이 곡은 합창과 독창이 관현악과 교차되며 색채적인 관현악법을 구사하므로써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연출해내고 있다. 전통과 현대, 순수와 대중음악의 세계를 넘나들며 끊임없는 실험정신으로 새로운 음의 세계를 펼쳐보이는 김영동에게 우리시대를 대표할 걸작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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