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권상우, 여심 자극하는 눈물연기 공개
<야수>에서 강력반 문제아인 다혈질 형사 ‘장도영’ 역을 맡아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과 함께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연기 등 배우로써의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 있는 권상우. 그가 연기한 장도영은 겉모습만으로는 형사인지 깡패인지 구분 할 수 없을 정도의 인물이지만, 몸이 아프신 어머니와 이복 동생, 그리고 항상 기다려주고 바라봐주는 연인에게는 마음 여린 아들이자 형, 그리고 순수한 한 남자로 돌아간다.
그리고 이들과의 이야기에서 권상우는 강하지만 마음은 여린 남자로서 가슴을 울리는 눈물연기를 선보이는 것이다.
권상우가 연기한 이전 작품들에서 눈물연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슬픈연가>에서도 애절한 눈물연기로 많은 여성들이 눈물샘을 자극했고, 이는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떠오르게 하는 원천이 되었다.
그러나 <야수>에서의 눈물연기는 그때와 또 다르다. 적을 향해 거칠게 몰아쳐 갈 때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한 마리의 야수와 같지만, 사랑의 말 한 마디, 살가운 표현 하나 못하는 ‘장도영’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한 없이 순수하고 보호본능마저 자극하는 묘한 캐릭터를 창출해 냈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서 보듯 가슴으로 우러나오는 눈물연기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그의 열정과 애착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권상우는 촬영 전에 감독 및 스탭들과 담소를 나누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카메라 앞에서는 곧바로 눈물을 떨어뜨리는 대단한 집중력을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극중 불의의 사고로 동생도 잃고, 병원에 홀로 누워계신 불쌍한 어머니를 생각하는 장도영의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며 눈물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야수>는 회색의 도시,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은 야수 같은 두 남자 '장도영(권상우)'과 '오진우(유지태)'가 암흑가 거물 '유강진(손병호)'에 맞서 거친 폭력의 세계에 뛰어 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대작.
2006년 1월 12일, 진정한 남자의 눈물을 만날 수 있는 <야수>는 ‘당신 가슴속에 남을 두 남자…’라는 카피처럼 오랫동안 가슴속에 남을 영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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