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예멘 해상 탐사광구 참여계약 체결
본 계약체결을 통해 한국컨소시엄이 인수하는 지분은 전체지분의 95%이며, 이중 한국석유공사가 50%, 삼성물산이 20%, 대성산업 및 GS 홀딩스가 각각 15%를 보유하게 됐다.
이날 서명식에는 한국컨소시엄에서 한국석유공사 황두열 사장을 비롯 각사 임원진들이 참석하였으며, 예멘 석유성 측에서는 라쉬드 살레 바라바(Rasheed Saleh Baraba) 장관 등 정부고위인사들이 참석했다.
석유공사 등이 참여하는 예멘 16광구는 예멘 동남부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예상 매장량이 약 9.5억배럴로 추정되며 탐사 유망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4월 예멘 70광구에 대한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한 이후 16광구에서도 생산물 분배계약을 추가적으로 체결함으로써 올해에만 예멘 2개 유망광구에 참여하는 개가를 올렸다.
특히 두 광구 모두 석유공사가 운영권자로 참여함으로써 석유개발의 중심지인 중동에서도 석유공사의 높은 기술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
예멘은 내전 등으로 인해 다른 중동국가에 비해 아직 충분한 탐사나 광구분양이 이루어지지 않은 국가이나 최근 높은 탐사 성공률을 보이면서 주요 외국석유회사 등 석유개발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석유공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우리나라로 직수입이 가능하며 대규모 매장량의 확보가 가능한 예멘을 전략적 진출 거점지역으로 설정하고 사업 참여를 추진, 상기 2개 광구뿐 아니라 다른 2개의 광구에 대해서도 조만간 최종계약체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향후 안정적 에너지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www.petronet.co.kr
연락처
한국석유공사 홍보실 전화번호 031-380-2152,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