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이 연간매출액 10억원이상 중소제조업체 1,2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2006년 1분기(1-3월) 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올 4분기 94를 크게 웃도는 112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신보가 조사한 BSI 전망치가 기준치(100)를 10이상 웃돌아 110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 4분기 128를 기록한 이후 3년 3개월만이다.

지난 4분기 실적치도 104로 나타나 전망치인 94를 상회하며 다소 호전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6년 1분기 부문별 경기 전망치를 보면 가동률 112, 설비투자 108, 판매동향 113, 고용사정 108, 자금사정 100으로 전 부문에서기준치 100을 상회하여 중소제조업의 체감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06년 1분기 건설업 BSI 전망치는 99(2005년 44분기 실적치 83)로 나타나 지난 2005년 4분기 전망치 96보다는 소폭 상승하였으나 내년 1분기까지는 경기회복 여부를 확신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2006년 1분기 경기전망조사의 주요내용을 제조업을 중심으로 살펴보면다음과 같다.

▷ 경영상 애로요인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경영상 애로요인(복수응답)은 원자재 가격상승 49.7%, 내수부진 40.4%, 자금조달 난 32.7%, 판매대금회수난 30.1%,과당경쟁 30.1%, 인건비상승 26.6%, 수주조건 악화 20.5%, 인력난 17.9%, 금융비용 가중 10.8%, 환율 변동 10.6% 順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체의 경영상 애로요인을 살펴보면 원자재가격 상승이 가장 높은 비율로 조사된 업종은 고무·프라스틱(21.2%), 화학제품(19.5%), 기계제조(19.2%)의 順으로 나타나 고유가 지속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특히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내수부진이 가장 큰 비율로 나타난 업종은 종이·출판·인쇄(17.5%), 비금속광물·1차금속(17.4%), 사무·의료·정밀기기(16.3%)의 順으로 내수시장 침체로 인해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자금동향

2006년 1분기 자금수요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 업체의 57.0%가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차입자금의 용도로는 원자재구입 40.2%, 설비투자 36.8%, 부채상환 12.5%, 인건비 지급 4.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융기관 차입시 활용할 계획인 담보로는 신용보증 선호비율이 55.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부동산(23.0%), 순수신용(8.0%), 지급보증(4.4%), 예적금(3.2%) 順으로 나타났다.

▷ 업종별 경기전망

2006년 1분기에는 비금속광물·1차금속(94), 종이·출판·인쇄(95)를 제외한 사무·의료·정밀기기(134), 전기·전자·통신(123), 고무·프라스틱(119), 기계제조(119), 음식료품(114)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참고> 경기전망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인 경우 향후 경기를 좋게 보는 업체가 나쁘게 보는 업체보다 많아 경기가 호전됨을 의미하고, 100미만인 경우에는 반대로 경기악화를 의미한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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