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월간 정경뉴스 -쇼테크 인터넷 지방선거 여론 조사 결과

서울--(뉴스와이어)--시사월간 정경뉴스는 2006년 신년호 기획으로 광역단체장중 화제의 핵심인 차기 서울시장으로 적당한 인물을 전국 네티즌들에게 물어본 결과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을 고른 사람들이 전체 응답자 1,343명 가운데서 218명으로 16.2%를 차지해 선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5.6%(209명)가 선택한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2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한나라당 박진의원이 9.5%(127명),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7.4%(100명), 추미애 전 민주당의원이 7.2%(97명), 한나라당 맹형규의원이 6.8%(91명)를 차지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시사월간 정경뉴스가 신년호 기획으로 지난 12월5일 오후부터 12월9일 까지 (주)쇼테크 마이링커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실시한 1,343명의 전국 네티즌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정경뉴스는 이번 조사에서 3개항의 객관식 택일형 설문을 네티즌들에게 던졌다.

첫 번째 '내년 5.31 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귀하는 서울시장 감으로 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름 가나다순)한 명만 고르십시오'라는 질문에서 13명의 자천 타천 후보 예상자들 가운데에서 한 명을 고르게 했다.

그 결과 응답자 1,343명 가운데 16.2%(218명)가 선택한 홍준표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9명(15.6%)이 선택한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2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3위 한나라당 박진의원 9.5%(127명), 4위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7.4%(100명), 5위 추미애 전 민주당의원 7.2%(97명), 6위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 6.8%(91명)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7위 이해찬 국무총리 6.3%(84명), 8위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4.9%(66명), 9위 정운찬 서울대총장 4.2%(56명), 10위 김한길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4.0%(54명), 11위 김두관 대통령 정무특보 2.4%(32명), 12위 이재오 한나라당 국회의원 1.1%(14명), 13위 박계동 한나라당의원 1.0%(13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의 선호도는 홍준표 의원 16.3%, 강금실 전 장관 15.0%, 맹형규 의원 9.2%, 박 진의원 8.2%였다. 기타 후보별로 지역별 선호도를 보면 홍준표 의원은 대구, 부산,경남, 전북지역에서 20%이상의 선호도를 보였다. 강금실 전 장관은 충북, 전남전북, 울산에서 역시 20%이상의 선호도를 보였다. 박 진 의원은 대전과 경북에서 선호도 1위였다. 노회찬 의원은 경북 울산 제주에서 선두그룹으로 강세를 나타났다. 추미애 전 민주당의원은 전남(36%)과 광주(24%)지역에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여주었다. 이해찬 총리는 광주와 울산에서 비교적 강세였다. 연령대별로 홍준표 의원은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1위를, 강금실 전 장관은 10대, 20대, 30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설문인 '내년 5,31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으로 선출하기 위해 가장 중시해야할 덕목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한가지만 고르십시오'라고 물은 데 대해 전체 응답자의 32%인 428명이 '청렴한 생활'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풍부한 행정경험'이라는 응답이 22%(299명), '지역발전 의지'라는 응답이 17%(229명), '민주적인 여론 수렴'이란 응답이 13%(168명), '전문적인 지식'이라는 응답이 11%(152명)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0대들에게선 '민주적인 여론 수렴'이란 응답이 25%로 1위를 차지해 특이했으며 20대에서도 같은 응답이 24%로 '청렴한 생활'(31%)의 뒤를 이었다. 또 40대 이상에서는 '청렴한 생활'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정치 행정조직의 부패 사례에 대한 당연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세 번째 마지막 설문인 '내년 5,31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귀하는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고 물은 데 대해 응답자의 39%가 '야당 후보', 9%가 '여당 후보'라고 응답했으며 '당과는 무관하게 후보를 보고 선택한다'가 과반수를 넘는 52%였다. '야당 후보'라는 응답은 전 연령층에서 여당후보보다 높았다. 그러나 10대들의 81%, 20대들의 69%, 30대의 63%, 40대의 51%는 '당과는 무관하게 후보를 보고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50대들은 '야당 후보' 59%, '여당 후보' 5%, '당과 무관' 35%를 보였고 60대 이상은 '야당 후보' 60%, '여당 후보' 11%, '당과 무관' 29% 였다. 이런 현상은 현재 우리사회에서 50대가 현 정권을 가장 불만족스럽게 보고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지역별로 야당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대구 61%, 울산 60%, 부산과 경남이 각각 53%, 경북이 42%였으며 전남은 0%였다. 여당 후보지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제주 전남전북 충남에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연령별 분포는 10대미만 0.3%, 10대 1.2%, 20대 9.2%, 30대 29.2%, 40대 33.0%, 50대 20.5%, 60대이상 6.8%로 나타나 인터넷 세대가 연장자들에게도 급속히 확산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정경뉴스-쇼테크 조사결과는 네티즌을 상대로 조사한 하나의 트렌드를 나타내는 것일 뿐이다. 즉 이번 조사는 마이링커를 통한 인터넷 조사 특성상 참여자(패널)의 정보가 구체적이거나 확보되어 있지는 않은 상태이며 투표시 본인이 체크하는 자기 정보(성별, 나이, 거주지역)를 그대로 인정하고 집계한 자료이다.

웹사이트: http://www.jf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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