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농업 희망찾기’ 정책 공모 결과 발표
농림부가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농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농정신뢰회복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182건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이 공모되어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돌아가게 하는 농촌 정책’을 제안한 차광주 이장(46·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분야별로 각각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3개씩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응모분야는 3개 분야로 ▲도·농 상생을 위한 농촌 복합생활공간 조성방안 85건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수출확대 56건 ▲농정신뢰회복 분야 41건 등이 제안되었으며, 제안자는 일반인이 98명, 농업인 59명, 학생 25명 등이다.
대상을 받은 차 이장이 제안한 귀농 전문 상담원 제도나 빈집 활용 정책, 다랑이논 직불제 등은 현장에서 영농과 더불어 이장 활동을 하면서 느낀 내용으로서 정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정책들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 이장은 “우리나라 농촌을 요약하면 ‘거대한 양로원이나 다름없다’”며 “새롭게 교육받은 귀농자가 농촌에 정착하고, 그 연결망을 살려 현지 농민과 힘을 합친다면 새로운 농업의 주체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분야별 수상자를 보면 도·농 상생을 위한 농촌 복합생활공간 조성 방안 분야의 경우 ▲ 최우수상은 류석씨(40·전북 완주 경천)가 제안한 <농촌체험학교 설립 운영> ▲우수상에 박천창씨(46·전북 진안 동향)의 <권역별 도농교류센터 설치 및 운영> ▲ 박흔동씨(35·경기 군포 산본)의 <유비쿼터스 활용 농촌관광활성화>가 차지했다.
이어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수출확대 분야의 경우 ▲ 최우수상은 남민우씨(43·서울 광진 화양)의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 홍보 및 교육> ▲ 우수상은 남경완씨(42·경기 광주초월)의 <브랜드관리센터 설립> ▲ 강지원씨(40·충북 옥천)의 <친환경 농업 확대 방안>이 영예를 안았다.
농정신뢰회복 분야의 경우 ▲ 최우수상은 서동채씨(56·경북 구미 옥성)의 <순환형 유기 농·축산물 생산>이 선정됐고 ▲ 우수상은 윤준순씨(28·전북 전주 덕진)의 <논을 이용한 광고> ▲ 박상국씨(50·강원 춘천 우두)의 <밭 경영규모 확대> 등으로 결정됐다.
이밖에 강춘성씨(67·서울 용산 이촌)가 제안한 <수원 농업 문화공원 만들기> 등 모두 9명의 정책 제안이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작에는 상금 5백만원과 농림부 장관상이, 최우수상은 상금 3백만원과 농림부 장관상, 우수상은 상금 1백만원씩과 농림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되며 장려상은 상금 50만원씩이 주어진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농업 발전의 주체인 농업인부터 일반 국민까지 많은 제안을 낸 것은 농업 희망 찾기가 모든 국민의 관심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며 “수상한 제안뿐만 아니라 182개 모든 제안을 농업정책에 적극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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