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 부품 사업 진출
유원컴텍은 27일 공시를 통해 유선통신기업인 유니넷텍(대표 김한호)과 특허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휴대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동축케이블 하네스 제조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동축케이블 하네스는 마이크로 동축케이블을 이용한 접속체계로 휴대폰의 본체와 디스플레이의 중간에 위치해 데이터 전송 및 신호전달에 사용된다. 일본 업체의 제품이 세계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휴대폰 메이커들이 이제 막 이의 적용을 검토·시작하는 단계다.
유원컴텍은 신규사업 확보차원에서 1년전부터 유니넷텍에 관련 기술지도를 해왔으며 이번에 2건의 특허권(출원 중)과 실용신안권을 양수해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자체 생산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월 30만개 생산이 가능한 라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시장이 형성되는 단계인 만큼 6월과 9월에 라인을 증설해 월 생산량을 100만개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로써 유원컴텍은 소재에서 휴대폰 부품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세트업체에 직접 공급하는 1차 벤더로 올라서게 됐다.
유원컴텍 관계자는 “마이크로 동축케이블 하네스는 기존 접속체계인 FPCB(연성회로기판)에 비해 잡음이 적고 신호전달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뛰어나다”면서 “DMB폰 시연결과 FPCB보다 응답속도가 훨씬 빠르게 나타나 앞으로 DMB가 활성화되면 끊김 없는 영상을 보기 위해 동축케이블 하네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휴대폰 메이커와 신뢰성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면서 “태동 단계인 국내 시장을 조기 선점해 내년 이 부문에서 100억원의 추가 매출달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원컴텍은 이와 관련, 국제 특허 2건과 일본 특허 1건을 출원했으며 폴더형 뿐만 아니라 슬라이드형에도 적용 가능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ywcomt.co.kr
연락처
IR큐더스 장근석 대리 016-222-3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