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함대 군무원을 포함한 군간부들의 교육 동의과학대학에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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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 15:49

부산--(뉴스와이어)--군의 인적자원인 군간부들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군의 경쟁력 확보 및 군전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가 군의 사기 진작, 군 전력 보강을 위해 준·부사관, 군무원 등 군간부들의 교육을 대학에 위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 나라 남방해역을 수호하는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박정화)와 동의과학대학(학장 이충엽)은 12월 28일 오전 11시 동의과학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학·군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학·군교류 협정을 통해 동의과학대학과 3함대는 준·부사관, 군무원으로서 매년 1~2회 3함대 사령관이 추천한 인원에 대해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입학시켜 위탁교 육을 실시키로 잠정 합의했다.

또한 수업에 관한 사항 및 교육과목은 동의과학대학이 정하는 바에 따르기로 했 으나 군 관련된 학문의 수학인원이 다수 있을 경우 협의를 통해 별도의 학과를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해군 제3함대사령부와 동의과학대학의 학·군교류 협정에는 3함대 사령관 박 정화 소장을 비롯해 대학 및 군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 인사참모 신항섭 중령은 “해군 3함대에서는 준·부사관, 군무 원 등 군간부들의 복지증진 및 평생교육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동의과학대학과 산 학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양 기관의 협의를 통해 군에서 꼭 필요로 하는 맞춤 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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