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 세계최고의 팀이 뭉쳤다
최근 <킹콩>과 <해리포터와 불의잔>에서 최고의 기술을 선보인 특수시각 효과팀의 다음 작품은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바로 우리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 주연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괴물>은 한강 둔치에서 매점을 운영하던 한 가족이 어느 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괴물’을 만나면서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영화이다. 정체불명의 ‘괴물’은 그 동안 영화 또는 만화에서 익숙하게 접했던 캐릭터가 아니라 현실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생명체의 모습. 영화 <괴물> 제작진은 ‘괴물’의 생생하고 리얼한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전세계의 시각 효과팀을 물색한 끝에 웨타 워크샵, 오퍼니지, 존 콕스 등 세계최고의 팀이 투입되었다.
뉴질랜드의 웨타 워크샵(Weta Workshop)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특수시각효과의 신화를 이룬 회사. 최근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킹콩의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낸 영화 <킹콩>으로 다시 한번 전세계를 열광시킨 최고의 시각효과팀이다. 그리고 <해리포터와 불의잔>에서 전편을 능가하는 화려한 시각효과로 실력을 인정받은 미국의 오퍼니지(The Orphanage)는 영화 <괴물>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슈퍼맨 리턴즈>에도 참여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꼬마돼지 베이브>로 아카데미를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피터팬>의 살아있는 듯한 동물과 다양한 몬스터를 제작한 호주의 특수제작업체 존콕스(John Cox’s Creature Workshop)까지 세계 최고의 기술팀이 모두 모였다. 영화 <괴물>의 특수시각효과는 오퍼니지의 총괄 아래 웨타 워크샵과 존 콕스의 작업을 통해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살인의 추억>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괴물>은 제작단계에서부터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17일, 세계적인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서는 영화 <괴물>로 인해 한국영화가 특수효과분야에서도 세계무대로 나가고 있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버라이어티誌는 하나도 아닌 세 개의 세계적인 특수효과 회사들과 작업을 하고 있는 영화 <괴물>의 시각효과 작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 벌써부터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주목하였다.
봉준호 감독과 더불어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등 최고의 배우와 세계적인 스탭들과의 작업만으로도 기대를 안겨주는 2006년 최고의 영화 <괴물>. 지난 6월 29일 크랭크인 하여 12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거친 뒤, 2006년 7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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