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화이트’ 2005년, 뜨는 영화엔 공통점이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우리 관객들은 아무래도 신파를 좋아하는 것일까? 영화 마지막에 관객을 울리면 그 영화는 성공하는 것이란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연인을 안타까워하는 눈물의 힘으로 흥행성공을 이뤘던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와 <노트북>에 이어 2005년 올해에도 난치병을 앓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가 흥행성공을 이루었다.

올 연말 모든 시상식을 휩쓸고, 심지어 수상소감조차 블로그와 미니홈피에 넘치다 못해 그 수상소감으로 광고까지 만들어진 올해 최고의 배우 황정민. 그는 <너는 내운명>에서 ‘에이즈’에 걸린 연인에 대한 애절한 사랑으로 전국 300만 관객을 울렸다.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를 외치며 순진무구한 얼굴로 달리는 아들을 향한 엄마의 사랑을 보여준 영화 <말아톤>. 20살 청년의 몸에 5살 어린아이의 영혼을 가진 초원이를 완벽하게 연기한 조승우는 500만 관객들을 동원하며 단번에 스타로 떠올랐다.

<말아톤>에서 보여준 현실과 소통을 못하고 자기 내면 세계에만 파묻혀 있는 ‘자폐증’이라는 정신질환과 유사한 ‘뚜렛증후군’이란 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가 이번 주에 개봉했다. 로빈 윌리암스와 홀리 헌터 주연의 <빅화이트>. 잠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입만 열면 욕을 쏟아내는 ‘뚜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내를 위해 시체소동극을 벌이는 소심한 남편 ‘폴 바넬’의 이야기를 다룬 <빅화이트>는 위트 넘치면서도 따뜻함을 주는 배우 로빈 윌리암스가 소심한 남편 ‘폴 바넬’역을 맡고, 여러 차례 연기력을 검증받은 홀리 헌터가 그의 아내 ‘마가렛 바넬’ 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있다. 홀리헌터의 ‘뚜렛증후군’연기가 관객들의 웃음을 절로 자아내는 <빅화이트>. 올 겨울,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진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병으로 인해서 생기는 슬픈 상황과 삶의 한계로 관객을 한번 울리고, 이어 더 큰 사랑으로 병을 이겨내 보려는 주인공의 가족이나 연인들의 노력이 또 한번 관객을 울려 결국 대박으로 이어지는 공식이 이번에도 적용이 될지 그 결과가 주목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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