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2006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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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코스피 005830
2005-12-29 10:37
서울--(뉴스와이어)--동부화재 가족 여러분.
2006년 병술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해 동안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주신 동부화재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05년은 회사가 업계 TOP 2를 향해서 착실하게 기반을 다져 나갔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대내적으로는 본점 부서에 대한 업무효율화와 6시그마 추진, ERP시스템의 구축 등 경영혁신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했던 한해였습니다. 또한 영업가족들을 위한 인터넷방송을 시작했고, 전통채널을 고 효율 영업조직으로 탈바꿈 시키는 등 영업 경쟁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동부 프로미 농구단 창단으로 회사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2005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회사의 대외적인 신뢰도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외형면에서 우리회사는 보험회사의 실질적인 규모를 나타내는 보유보험료가 ‘확고한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고 이익규모도 큰 차이로 경쟁사를 앞서 나가고 있으며 회사 시가총액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회사의 가치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것은 외형부문에서 우리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국가고객만족도평가에서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놓쳤다는 겁니다.

이는 우리가 열심히 했다고는 하지만 경쟁사들도 오히려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임을 명심하고, ‘이만큼 하면 되겠지’하는 안이한 생각은 지금과 같은 치열한 경쟁상황에서는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하겠습니다.

동부화재 가족 여러분.
2006년도는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직판시장이 계속성장하고 생보사 등 다른 금융권과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지속적인 금리상승 기조와 주식시장의 활성화, 그리고 고령화사회의 빠른진전은 보장성상품 수요의 증대 및 다양한 신채널의 개발등 영업과 투자부문에서 시장확대의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몇 배의 땀을 흘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잘 활용해서, 올해에는 회사의 수익성과 외형성장률, 그리고 성장기반의 모든 면에서 확고히 차별화 된 위치를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회사는 올 해의 목표를 “차별화된 TOP 2 달성”에 두고 다음 세 가지 경영방침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사업역량의 차별화입니다.
우리의 가장 핵심적인 역량은 영업조직의 경쟁력입니다. 그러나 주요 경쟁 시장인 전통채널에서 아직도 활동량이 적고, 생산성이 낮은 조직이 상당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올해에는 우량조직을 유치하고 교육훈련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서, 영업관리자를 포함한 전통 영업조직을 양과 질 모두에서 최정예 조직으로 육성하는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신채널 부문에서도 업계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법인영업 부문도 미래지향적인 영업력을 확충하고, 조직구조를 개혁하여 일반보험 M/S를 획기적으로 증대 시켜나가겠습니다.

또한 현장의 영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대고객 서비스도 차별화함으로써 상품 및 서비스부문 모두에서 World Best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기업가치의 제고입니다.
우리회사가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우수한 실적을 올리고 있긴 하지만, 올해에도 사업비 집행의 비효율적 요소를 더 개선하고, 적정 리스크 수준을 전제로 한 전략적인 자산운용을 통해서 이익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외형에서도 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달성하여 우리회사가 차별화된 2위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불확실한 경영환경 아래에서도 안정적인 경영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혁신성과의 극대화입니다.
회사는 그 동안 PI/PM, 업무효율화, 6시그마 등 다양한 경영혁신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서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도 새로운 경쟁상황에 맞게 선진화 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회사가 추진해 왔던 혁신활동을 가속화하여 그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ERP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어 2006사업년도부터는 현업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것입니다. ERP시스템의 오픈으로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는 혁명적인 변화를 겪을 것이며, 실시간 경영이 가능해지면서 성과주의 경영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인적역량 확충을 위한 우수인재의 양성과 충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하며 이러한 선진 인프라의 구축과 우수인력의 확대를 통하여 보다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입니다.

동부화재 가족 여러분.
그 어느 해보다 부푼 희망과 기대를 안고 올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어진 외형 목표를 반드시 초과 달성함과 동시에 순이익 규모를 극대화하여 3개월 남은 2005사업년도를 충실하게 마무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 해에는 그 동안 추진해 온 C&C N0.1 경영혁신 운동의 성과를 기반으로 영업경쟁력과 고객서비스부문 모두에서 본격적인 차별화 경영을 실천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의 목표인 “차별화된 TOP 2 ”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2005사업년도의 마무리와 2006년의 힘찬 출발을 위해 좀 더 힘을 냅시다. 희망과 기대를 갖고, 2006년을 우리의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다시 한번 동부화재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올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 1. 1
동부화재 대표이사 사장 김 순 환



DB손해보험 개요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자동차보험 공영사로 출범한 DB손해보험은 1983년 DB그룹에 편입됐으며 1995년 10월 동부화재해상보험로 사명을 변경하고 고객 만족 최우선의 경영 이념과 건실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손해보험회사로 성장해 왔다. 그리고 2017년 11월 1일, 글로벌 보험금융회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DB손해보험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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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홍보팀 원승관 부장 02-2262-3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