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 공무원 4,223명 공채...중앙인사위 충원계획 확정, 올해보다 1,125명, 36.3% 증원키로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趙昌鉉)는 29일 내년도 국가공무원의 공개채용인원을 올해(3,098명)보다 36.3%(1,125명) 증원하는 내용의 「2006년 공무원 충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충원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공채인원은 직급별로 5급 331명(행정고시 306명, 외무고시 25명), 7급 992명, 9급 2,900명 등 총 4,223명이다.
이 가운데 행정고시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게 되는 행정직 지역구분 (옛 지방고시) 모집인원 6명 등 전체 선발인원이 소폭 늘었으나 나머지 직렬별 선발인원은 올해 수준을 유지했다. 행정고시 선발인원에 대해서는 각 부처의 수요가 특히 많았으나 특별채용·계약직 채용 등 부처자율채용을 통해 공직개방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증원을 최소화했으며, 외무고시 선발인원은 영사인력확충 등 인력소요를 감안하여 5명을 늘렸다.
7급 공채의 경우 노동부의 근로감독 분야, 법무부 교정분야의 인력증원 등으로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332명 증가했다.
9급 공채는 공안직의 경우 격년 주기 선발로 다소 줄어든 대신 행정직은 노동부의 고용안정서비스 분야, 경찰청의 전·의경 대체인력 증원 등으로 전체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775명이나 늘었다.
특히 내년도부터 장애인 의무고용 직종이 확대되면서 공안직을 제외한 모든 직렬에서 장애인을 별도 선발함에 따라 장애인구분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또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인재 육성 차원에서 행정고시 지역구분(‘05년 38명→’06년 43명)과 7·9급 지역구분(‘05년 700명→’06년 830명)의 모집인원을 확대한 것도 내년도 충원계획의 특징이다.
중앙인사위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2006년 1월 1일 중앙인사위 홈페이지(www.csc.go.kr)와 관보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 9급 필기시험일이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되고, 장애인 응시연령이 연장되며, 인터넷으로만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등 시험일정과 방법 등이 달라지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내년도 행정부 전체의 공무원 채용계획 규모는 총 37,85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국가공무원 채용인원은 중앙인사위가 주관하는 공개채용 외에 교원 14,275명, 경찰 1,829명 등 27,248명이며, 지방공무원은 10,609명이다.
지방공무원은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개경쟁시험으로 8,054명을, 기관별 특별채용으로 2,555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cs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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