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와이어)--존경하는 15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1만 2천여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乙酉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도민 여러분,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앞에서 이끌어 주신 지역국회의원, 도의회와 시·군의회, 각급 기관과 시민단체, 그리고 열심히 일한 1만 2천여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충청북도 100년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발전 기틀을 마련한 한 해였습니다.

국가적으로 내수 부진과 설비·건설투자의 감소가 지속되었고, 지역적으로도 청주·청원 통합문제, 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시·군간 경쟁, 하이닉스·매그너칩반도체 노사문제,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농촌의 어려움 가중, 수출주력기업의 역외 이전 등 힘겨운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150만 도민은 힘과 지혜를 모아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합헌 결정,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오송 확정, 12개의 공공기관 유치 등 숙원이었던 현안과제를 모두 해결하였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혁신과 BINT 중심의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을 가속화 하였습니다.

특히, 통계청에서 공표한 자료를 보면 2004년 기준으로 도내 총생산은 24조 3,100억원으로 2003년 대비 5.5% 증가하였고, 경제성장률은 전국 5.1%에 비해 우리도는 8% 증가하였으며, 금년도 기준으로는 1인당 도민소득이 15,00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도민 여러분과 1만 2천여 공직자의 피땀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금년에 이룩한 주요성과를 몇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충북의 미래발전을 이끌어 갈 현안과제를 시원하게 해결하고, 국가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이 많은 진통 끝에 합헌으로 결정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우리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사적이고 소중한 기회를 갖게 하였습니다.

국토의 공간구조가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청주국제공항과 고속철도 오송역이 행복도시의 관문역할을 하고, 배후지역으로서 국가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게 되어 「바이오토피아 충북」 완성에도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으로 많은 공무원과 기업 종사자가 유입되고, 그들의 먹거리를 공급하는 식량공급기지의 역할과 함께 그 자녀들의 고등교육을 담당하게 되며,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150만 도민과 함께 12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오송으로 확정되었으며,
충북선 전철화사업이 6년만에 개통되었고, 제천~원주, 제천~도담, 제천~쌍용간 복선전철화와 청원~상주,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건설, 국도와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된 X자형 국토발전축 설정, 청주국제공항의 행복도시 관문공항화 등 충북발전의 5대 전략 17개 과제를 토대로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BINT 첨단산업단지가 오송, 오창, 증평, 괴산, 진천, 음성, 충주, 제천, 단양으로 이어지고, 새로운 고용창출로 도민소득이 크게 신장될 것입니다.

지난 6월, 우리도에 유치한 12개 공공기관은 균형발전을 통하여 충북 미래에 희망이 되도록 혁신도시를 선정하였고, 수준높은 정주환경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건설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국 최초로 시·군의 불균형실태를 측정하여 낙후지역을 지원하는 지역균형발전방안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충주시가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었고, 진천군에는 국가대표 제2선수촌 이전이 최종 확정되었으며, 국가기상위성센터 유치 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습니다.

둘째,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을 본격화하여 전통산업도에서 첨단하이테크 산업도로 변모하였습니다.

바이오산업의 메카가 될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공사는 금년말 45%의 공정으로 2007년 준공하게 되며, 식약청 등 5대 국책기관의 이전 기본설계를 완료하였고, 행복도시와 연계한 기능분담 도시로 건설하는 오송신도시의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였습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는 그동안 114개 기업을 유치하여 100% 분양을 마쳤고, 24만 4천평의 외국인 투자지역에는 모두 8억 3천 4백만불의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국가영장류센터, 차세대 자기공명장치(NMR) 기기동, 반도체장비 및 부품공동테스트센터, 전자정보부품지원센터 등의 완공과 보건의료산업센터, LMO위해성평가센터, U-플랫홈센터, 충북테크노파크 착공으로 R&D Cluster를 착실히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제천 전통의약산업센터, 단양 석회석신소재 연구센터 및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였고, 남부권의 바이오농산업단지 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습니다.

충주의 사과, 제천의 약초웰빙, 옥천의 묘목산업과 옻산업, 영동의 포도·와인, 괴산의 청정고추 등이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청주국제공항에 헬기정비공장을 완공하고, 항공우주연구원 증평연구소 설립을 추진하여 항공산업의 기틀도 갖추기 시작하였습니다.

셋째, 전국 최고의 행정혁신 역량을 발휘하면서 도와 시·군이 각 분야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 행정서비스헌장 2년 연속 대상,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1위, 재정운영평가 최우수, 치산분야 4년 연속 최우수 등 63개 부문에서 83개의 상을 수상하여 만년 「하위그룹」에서 앞서가는 「최선두그룹」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전국 최초로 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전국 유일의 경로당 유류보내기 운동을 7년째 추진하였으며, 여성발전기본조례의 제정과 양성평등 강화 등 제2차 여성발전 3개년 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사업과 함께 도민의 건강증진과 식품의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하였고, 전국 장애인체전과 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경쟁력있는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을 위하여 농림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5개년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바이오농업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바이오 축산기술을 활용한 품질 고급화로 바이오·친환경농업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권으로 부상하였습니다.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직접지불제는 물론 친환경 영농자재를 지원하였고, 540개 마을이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도·농 상생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문화재의 보수·정비와 전통예술의 전승·보전으로 중원문화유산의 가치를 구현하였고, 연극, 무용, 음악 등 창조적 예술활동을 지원하였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휴양형, 체험형, 테마형 관광지 11개소를 조성하였고, 청남대에는 개방 이후 228만명이 관람하기도 하였습니다.

소방항공대를 발대하고, 진천소방서를 개청하였으며, 무선페이징시스템을 확대 보급하는 등 재난·재해 대응능력도 크게 제고시켰습니다.
이외에도 시·군별로 많은 일을 해 냈습니다.

청주시의 직지 세계화와 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 충주시의 첨단지방산업단지 착공과 2007년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제천시의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국제음악영화제 개최, 청원군의 생명쌀 유채꽃축제와 기업하기 좋은 지역 대상 수상,

보은군의 군민체육센터 건립과 하수종말처리장 확충, 옥천군의 문화예술회관과 이원묘목유통센터 건립, 영동군의 늘머니과일랜드 조성과 포도농산업 클러스터 시범사업 선정, 증평군의 도·농교류 교육·문화체험특구 조성 양해각서 체결과 인삼바이오센터 개관,

진천군의 이월 전기·전자농공단지 조성과 종박물관 개관,
괴산군의 청정고추 지역농업클러스터 선정과 바이오씨감자 특성화사업, 음성군의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설립 확정과 문화예술회관 착공, 단양군의 도민체전 성공 개최와 신소재 지방산업단지 지정 등

도내 각 시·군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거두었습니다.
이와 같이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장 서 주신 각 시·군의 시장·군수를 비롯하여 힘을 모아 주신 150만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15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1만 2천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 충북은 지난 몇 년 동안 빠른 속도의 변화 속에서우리 모두가 함께 이루어 낸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의 희망찬 미래가 활짝 열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충북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배후지역으로서 국가의 중심, 교통물류망의 중심,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행정중심복합도시, 고속철도 오송역,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충북의 미래발전을 이끌어 나갈 핵심사업들이 조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박차를 가해서 지역균형발전과 도민소득 창출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기틀 위에 우리의 비전인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을 계획대로 완성시켜 나가면 2008년에 1인당 도민소득 2만불을 정부계획보다 조기에 달성하고, 2015년에는 3만 4천불로 증가하게 되면서 당당하게 세계 선진국들과 어깨를 겨루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충북의 희망찬 미래를 꽃피워 나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과 지혜를 모아 힘차게 전진합시다.

올 한 해 동안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함께 노력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를 드리며,

丙戌年 새해에도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2월 30일
충청북도지사 李 元 鐘

충청북도청 개요
충청북도청은 157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22년 5월부터 김영환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충청북도의 비전은 도민이 체감하는 충북경제 활력 제고,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 생태계 조성, 미래형 에너지 구조 전환과 신산업 선점으로 에너지 자립률 제고, 글로벌 경제 영토 확장을 통한 충북 수출 견인 등 5대 전략 목표를 통해 충북 경제(GRDP) 100조원 시대로 도약하는 것이다. 충청북도는 정책 실명제를 도입해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소속·직급 또는 직위 및 성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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