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손학규 경기도지사는 29일 도청상황실에서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를 비롯한 도 산하 19개 단체 기관장, 도 본청과 2청의 실·국장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하기관의 2005년도 추진 실적과 2006년도 추진계획에 대해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손 지사는 이날 각 기관의 보고를 받은 뒤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안을 세우고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특히 “민선 3기를 마감하고 민선4기에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야 하는 사업에 대해 정확히 인수인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것”이라고 지시했다.
고양시 국제전시장 앞의 변전소 건립과 관련, “우리나라의 장래를 생각해 볼 때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고양시, 산자부와 함께 어떤 추가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반드시 해결하라”고 말했다.

손 지사는 보고가 끝난 뒤 “모든 기관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적들을 내 놓아 도지사로서 기분인 좋고 마음이 흐뭇할 정도로 일을 잘 해 주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아직 우리 국민 모두가 배고프다. 경기도가 앞서서 이룩한 사업은 이제 국가와 타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주고 세계를 향해 앞으로 나아야 한다”고 단체장들을 독려했다.

□단체장들의 보고 내용

▲이제학 경기문화재단 기조실장
경기도 정신문화 현양사업으로 다산 연구소와 연계해 실학 대중화사업을 전개하겠다. 평화누리를 상설운영하고 2006 세계평화축전을 2006년 3분기중 약 10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문예진흥사업으로 일반공모를 통한 우수작품에 대해 다년간 지원제도를 도입해 사후관리를 추진하고 경기도 예술자료를 수집, 보존의 체계화를 위해 아카이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현태 경기관광공사 사장
경기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 방문객의 수는 4500만에서 6500만 명으로 평균보다 상당히 높아졌다. 외국 관광객들이 경기도에 머문 시간은 일인평균 1.9일인데 더 이상 머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숙박시설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2008년 북경올림픽 끝나면 중국관광객 1000만 명 이상이 우리나라에 올 것에 대비하고 있다.

▲이수영 경기도영어문화원장
12월 말 현재 파주캠프 건설공사가 90.15%의 공정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2006년에는 육해공군 각 주1회씩 ‘찾아가는 영어마을’운영을 하며 군장병들을 상대로 파주캠프 입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홍사종 경기도문화의 전당 사장
경영목표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중심지 경기도 문화의 전당 구축’에 두고 문화 창조와 문화복지 등에 최선을 기울이고 특히 뮤지컬 ‘다산 정약용(가칭)’을 제작하고 ‘The MOON 태권도 퍼포먼스 작품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해외상품화 하겠다.

▲김병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원장
디지털 콘텐츠로 실현하는 세계속의 문화경기를 실천하기 위해 창작활성화의 기반을 조성, 환경개선을 통한 선진기업을 육성, 동북아 협력기반의 글로벌화, 클러스터 성공사례 및 확산, 창의적 문화환경 조성 등의 5대 방향을 설정했다.

▲박종희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2006년을 ‘자립경영과 고객만족 완성의 해’로 경영목표를 세우고 흑자경영을 위한 안정적인 신규 수익사업 발굴하고, (가칭)월드스포츠몰 추진, 유아체능단 운영, 소외계층 등의 공익성 확대, 프로그램의 운영확충 등을 통해 스포츠센터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발할 것이다.

▲정승우 경기도체육회 사무총장
우수선수 영입 및 전략종목 팀창단을 통해 전국체육대회 5연패 달성하고, 세계속의 경기체육 지향을 목표로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유치 신청을 하겠다.

▲함홍규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
2006년 6월중으로 도지사기 어르신(노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를 통한 도민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할 것이다.

▲박숙자 경기도가족 여성 개발원 원장
도 여성의 출산환경 현황분석과 정책적 지원방안을 연구하고 공무원들의 성인지력 향상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등의 정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포럼과 심포지움, 멘토, 멘티의 날의 행사를 개최해 경기 전문여성 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정길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이사장
202억여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해 2만개 기업을 지원하겠다. 시군 연계 통한 중소기업 지원활성화와 온/오프라인 연계수출로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하겠다.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을 구상하고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기업의 기술력과 신용도에 따른 보증요율 차등적용 검토, 기업의 신용도와 거래기간에 따른 부분보증비율 차등적용, 신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1만2000개 업체에 6천500여 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식 한국 국제 전시장(킨텍스) 사장
국내외 글로벌기업 행사 적극 유치와 전시회 육성지원을 통해 영업적자를 13억원 이내로 달성하겠다. 2단계 확장 후 발전 전략을 개발하는 등 중장기 운영전락을 마련할 계획이다. 변전소는 산자부, 고양시와 협의해 도지사 지시사항대로 처리할 방침이다.

▲이중원 나노소자 특화팹센터 대표이사
2006년도 4월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1단계 장비 발주/입고/설치 및 테스트, 팹서비스 수행 및 공정/분석 기술 개발, 2단계 장비사양 확정 및 구매 발주 등 장비구축에 우선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문희 경기바이오 센터 대표
바이오분야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 마무리에 이어 기술 개발 정착단계로 이어갈 수 있는 산/학/연 지역협력체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 특히 세포치료, 약효평가, 바이오 신소재 등 특화분야에 대 시범사업을 추진, 특화기술을 산/학/연 공동협력으로 개발하여 산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오국환 경기지방공사 사장
2006년의 매출목표를 6천 271억원(전년도 대비 149% 증가)으로 잡고, 택지, 산업단지, 주택건설, 위/수탁사업 등에 4조78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택건설은 총10개 지구 6985세대를 건립하고, 산업단지는 10개 지구 총 257만평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기명 경기개발연구원장
공공기관 이전 대응과 수도권 발전대책, 경기도 첨단산업 입지경쟁력 강화, 경기도 차원의 남북경제협력사업 정책 개발 등 연구원이 경기도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계획, 수립할 것이다.

▲최순식 경기녹지재단 대표이사
2005년도 옥상녹화의 추진으로 학습 공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내년 3월에 지역주민들과 관계자들과 개장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라산 세계평화공원 부지 내에 1만평 ~1만5천평 규모의 통일의 숲을 조성할 것이다. 황구지천 주변을 중심으로 강변 숲을 조성, 도민의 숲으로 사용할 것이다. 한해에 1인1그루 나무심기, 정원 가꾸기, 화단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GGM(Gyeonggi Green Movement)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경기도립의료원
의료원 통합후 환자진료실적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병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향후 소년 소녀가장/무의탁 노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자 등 6만명을 등록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노인난청센터 설립, 불임시술센터, 미숙아센터, 동서협진센터 등 병원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6개병원의 의약품, 진료재료, 검사재료, 장의용품, 의료장비 등에 대해 전자 입찰을 통해 연간 15억여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다.

□도지사 마무리 Speech

산하단체의 기능과 역할은 참으로 중요하므로 다시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경기도는 산하단체 없이는 운영이 안 된다. 예산만 하더라도 산하단체가 크게 차지하고 있다.

오늘 보고와 계획을 들어보니 정말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개별적인 사업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성과만 보더라도 지난 작년, 그 이전에 비해 수치로도 현저한 사업성과를 이룩했다. 모든 단체들이 구체적인 실적을 보였다. 일일이 열거할 필요도 없다. 일일이 거명하지 않아도 여러분들의 사업은 빛이 날 것이다.

이 자리에서 도정목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목표가 착실하게 추진되어 왔고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가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의 중심과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다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를 생각하고 일을 추진해야 하며 그에 따라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사업은 미래에 우리나라를 책임지는 분야다. 그 자체가 문화를 창달하고 사회가 추구하는 목표가 될 것이다.

사업을 정리해 보면 시기적으로 내용적으로 나눌 수 있다. 그것이 단위사업이냐, 지속적인 사업이냐에 따라 나누고 또한 어느 시점에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 것인가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인프라 사업, 정신적 문화사업 등 모든 면에서 통합적으로 경기도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민선3기에 완결을 짓는 것은 확실하게 완결을 최고의 작품으로 지어야 한다. 나중에 부실하게 나타날 것은 처음부터 안 된다고 보고하기 바란다.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계획을 다시 들여다보고 정비를 해야 한다. 민선3기 완료 시점에 어디까지 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해 보고해 주기 바란다. 환경조성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초기단계에 있는 사업 중 계속적로 발전되어야 하는 사업에 대해 확실하게 넘겨주어야 하는 것을 종합 검토하길 바란다.

구체적인 일정계획을 정리해서 민선4기에 확실히 넘겨 줄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 각 기관장들의 임기가 있겠지만 맡은바 임무에 충실히 해주기 바란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일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바란다.

정신적인 것은 전 국가적으로 역사의식의 차원에서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준비해 놓아야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실학현양사업 같은 것이다. 국가적인 정신적 정체성을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주기 바란다.

절대 전시효과에 그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구체적이고 실사구시적인 차원에서 만들어야 한다. 멘토사업의 경우도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종합하는 자리에서 도지사로서 기분이 좋고 마음이 흐뭇할 정도로 일을 잘 해 주었다. 모든 기관들이 경기도라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실적들을 내 놓았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우리 국민 모두가 배가 고프다. 경기도가 앞서서 이룩한 그 사업은 이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주고 앞으로 더 나아 가야 한다.

우리 경기도가 2006년에는 세계를 향해서 더 힘 있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여러분들의 전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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