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신산의 세대교체가 이뤄질까? 원조신산 이창호 9단과 신형컴퓨터 박영훈 9단이 오는 8일부터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제1기 원익배 십단전> 결승 3번기에서 격돌한다.

<제1기 원익배 십단전>은 한국기원 소속의 모든 기사가 참가하는 본격기전으로 지난 7월 14일 예선을 시작해 결승에 오른 이창호와 박영훈 외에도 이세돌, 최철한, 조훈현, 유창혁, 송태곤 등 대한민국 최고의 기사들이 격전을 치러 화제가 된 대회.

이창호 9단은 본선에서 김영삼 7단, 강동윤 4단, 홍성지 4단, 최철한 9단을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고, 박영훈 9단은 이현욱6단, 이재웅 4단, 이세돌 9단, 송태곤 7단을 연파했다.

특히, 박 9단은 최근 영남일보배에서 이세돌 9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가 하면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주장전에서도 파죽의 9연승으로 MVP, 다승, 베스트 주장 상을 휩쓰는 등 속기전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 중 이창호 9단과는 물가정보배 결승, 한국바둑리그 등에서 3차례 맞대결을 펼쳐 모두 승리했다.

두 기사간 역대전적에서는 이 9단이 7승 4패로 박 9단에게 앞서있지만 2005년 전적은 박 9단이 3전 3승해 박 9단의 우세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주)원익에서 후원하고 한국기원에서 주최하는 원익배 십단전의 총규모는 2억 2천만원, 우승상금 2천5백만원(준우승상금 1천만원). 각 제한시간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

바둑TV에서는 이창호, 박영훈의 초대 십단을 두고 벌이는 물러설 수 없는 승부 <제1기 원익배 십단전> 결승 1,2,3국을 오는8일, 15일, 22일 저녁 8시에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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