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에서는 수능을 끝낸 예비 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특별한 교양 미술강좌를 통해 교양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미술관 문화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고교시절 수학능력시험의 압박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고교 3년생들에게 이번 아카데미 강좌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향취와 감흥에 젖는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정신을 개발하여 풍부한 것으로 만들고 완전한 인격을 형성해 간다는 의미에서 대학은 교양을 바탕으로 전문인을 양성하는 곳이라면 진정한 교양인에게 필요한 것은 미술 등 문화예술관련 과목이 필수적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교육현실은 이들에게 교양보다는 점수를 요구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고등학교를 졸업함에도 불구하고 교양인으로서의 기본은 소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덕수궁미술관은 예비대학생을 위한 교양미술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이들에게 미술과 친근한 교양인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강좌는 미술의 대중화, 일반화에 관심을 가진 중견 미술인들이 자원봉사 형태로 강의를 맡는다고 해서 더욱 화제이다.
이번 교양강좌에는 신장식(화가, 국민대 예술대 학장), 최열(미술사가, 중앙대학교 대학원 강사), 박영택(미술평론, 경기대 교수), 조은정(미술사, 한남대 겸임교수) 등이 자원봉사 강사로 나선다.
ㅇ 프로그램명 : 예비대학생을 위한 교양미술아카데미
ㅇ 기 간 : 2006.1.11~1.27(매주 수, 목, 금요일, 총 9 회) 10:00-11:00
ㅇ 장 소 : 덕수궁미술관
ㅇ 대 상 : 미술에 관심 있는 예비대학생 40명
매주 수, 목, 금요일 오전 10부터 11시까지 덕수궁미술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이 강좌는 예비신입생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교양미술’로 <미술과 인생>, <미술이란 무엇인가>, <한국의 근대기와 미술>, <수묵채색화 보는 법>, <근대기 한국의 유화>, <조소예술이란 무엇인가>, <서양미술 어떻게 볼까> 등의 주제로 덕수궁미술관장, 미술사가, 교수 등 다양한 미술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내의 아트샵을 운영중인 (주)한국아트체인에서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예비대학생은 물론 수험표를 제시하는 에비대학생에게는 다양한 문화상품을 10~2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전시도록, 아트포스터 등의 각종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덕수궁미술관에 있는 뮤지엄 샵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그 동안 공부에만 전념하느라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했던 수험생들에게 이번 강좌를 통해 미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 습득으로 문화수준 향상과 미술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유익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덕수궁미술관에서는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을 계기로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 미술관이 사회교육 기능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건전여가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다양한 관람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 신청은 12월 26일부터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을 선정하여 진행한다.
* 강좌신청서 제출 : 팩스 02-2022-0644
* 신청서 내려 받기 : 미술관 홈페이지(www.moca.go.kr) → 덕수궁미술관 → 새소식
웹사이트: http://www.moca.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