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야외스케이트장과 눈놀이동산 31일 개장

서울--(뉴스와이어)--손발이 꽁꽁 어는 겨울과 함께 기다리던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친구와 함께 웃음꽃을 피우며, 스트레스와 매서운 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강시민공원 야외스케이트장과 눈놀이 동산이다.

서울시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유쾌ㆍ상쾌ㆍ통쾌한 겨울을 맘껏 즐길수 있는 여의도빙상장와 눈놀이동산을 초,중,고등학교가 방학을 시작하는 오는 31일에 맟추어 개장하여 내년 2월 2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여의도빙상장은 1,800㎡의 국제규모(30m×60m)로 하루이용가능인원 300명이며, 눈놀이동산은 20m×30m×3.5m로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빙상장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청소년 3,000원, 어른 4,000원으로 타 빙상장에 비해 저렴하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3,000원이다. 또한 빙상장내 스낵(매점), 보관함, 스케이트 대여 및 연마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같이 운영된다.

겨울을 맞은 스케이트 매니아들에게 최상급의 스케이트장을 제공하기 위해 빙상장 바닥부분 등을 새롭게 정비하였으며, 한강야외 스케이트장의 넓고 시원한 빙상트랙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욱 신나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기존의 인라인 X-게임장을 활용하여 눈놀이동산을 만들어 눈썰매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빙상장내 매점에 가격 표시제 도입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 및 청결도 등을 확인하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운 겨울을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펴고 한층 더 넓어진 한강 야외빙상장 트랙을 씽씽 달려보는 보는 것은 어떨까?

한강시민공원은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건강한 겨울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안전을 우선 고려한 스케이트장과 눈놀이동산을 이용하기전 안전수칙 교육과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지난달 첫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눈썰매장 운영에 대한 문의가 많아 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아쉽지만 한강을 바라보며 하얀 눈밭에 뒹구는 생각은 꽁꽁 언 빙판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면 잠시 잊어버려야 할 것 같다.

내년 시민들이 보다 즐겁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겨울동안에도 계속되는 수영장 정비ㆍ보수 공사로 작년 겨울 운영되던 뚝섬 눈썰매장은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과 시설물 파손 등이 우려되어 여의도만 눈놀이동산으로 운영된다.

이렇듯 우리 주위에서 조금씩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는 한강시민공원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나고 싶다면 한강시민공원 홈페이지(http://hangang. seoul.go.kr)을 클릭하면 지구별 이용시설 및 시간, 교통정보 등을 전자책 (e-book)으로 볼 수 있다.(여의도 빙상장 문의처 : 785-1093)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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