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在중국 교민자녀에게 한국어교재 전달 계획
지난해 9월 25일 심대평 충청남도지사가 길림성과의 우호협력합의서를 체결하기 위해 중국 방문시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는 교민들과의 간담회시 배병섭 회장으로부터 진출 교민들의 생활상과 애로사항들을 듣던 중 요청된 내용으로『현지에 진출하여 생활하고 있는 3,000여명의 교민자녀들의 어려운 교육여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재로 사용할 국어 교과서가 절실하다』는 건의내용을 듣고 충청남도 교육청과 협조하여 도내 초등학교부터 3,500권을 수집하게 되었다.
교과서의 수집은 충남도에서 중국상황을 전해들은 충남교육청에서 도내 초등학교에 널리 알려서 학생들이 사용하고 난 교과서와 동화책 등을 모은 것이다.
한편, 도 관계자에 의하면 그 동안 중국에서 한글을 교육하는데 여건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한글 교육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재를 돈이 있어도 제대로 된 교재를 구입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한다.
교재가 전달되면 교민회에서는 장춘 한인학교에 이를 전달하고 그동안 교재부재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교민 자녀들의 한글교육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에서 수집된 교과서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폐기되는 것이 대부분으로 도내 초등학교에 의뢰하여 학생들이 사용한 교과서를 재활용측면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는 일석이조의 자원 재활용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
도 관계자는 “2006년 1월중에 교민회 관계자가 충남도를 직접 방문하는 계기에 수집된 교재를 전달하기로 길림성 교민회와 합의하였다”며“앞으로도 충남도에서는 해외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는 교민들에게 중고컴퓨터·교과서 등 교육기자재 보내기를 지속 전개하여 재 중국교민 교역여건 개선을 위해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이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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